10세 창작동화, 비버북으로 다양하게 만나요

한 달에 한 번, 선물같은 책배송!

비룡소 북클럽을 만나고 있는 현수뽕입니다.

6월호 구성 중에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목도 너무너무 맘에 드는, 놀기 과외입니다. ^^

어? 근데 왜 책이 한 권 더 많냐구요?

비룡소 비버북에서는 3개월에 한 번씩 깜짝 도서가 선물로 오거든요!

이번에 도착한 깜짝 선물은 바로~~

호호아줌마가 작아지는 비밀~ 이란 도서랍니다.

생각지도 못한 특별 선물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니! ^^

엄마도, 아이도.. 너무나 행복한 선물이지요.

읽어보니, 아줌마가 찻숟가락 만큼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기도 하는데요.

그 사이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을 그리기도 하고~

뒷 부분에는 잘난척하는 감자 이야기를 비롯해서 재미있는 짧은 이야기들이 함께 있어서

초3 아이가 혼자 읽으며 낄낄 대기에도 충분한 재미있는 도서였네요.

그리고 독후활동까지 진행한 책은 바로 놀기 과외~

색이 완전히 다른 두 친구!

이 두 친구의 다름이 전개되는데,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살짝 감동도 있다죠.

놀기 과외

작가

로리 뮈라이유

출판

비룡소

발매

199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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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슬라스와 앙투안의 이야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라죠.

특히 라디슬라스는 이것 저것 과외도 많이 받고, 공부도 잘 하지만..

놀 줄을 모르고 친구가 없는~

반면 짝꿍 앙투안은 그림, 만화를 너무 잘 그리는 아이라..

친구에게 고액을 주며 그림 과외를 받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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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 과외를 해 주고 고액의 돈을 받다니..

너무너무 마음이 불편해지는 앙투안!

하지만 결국엔, 라디슬라스의 아버지와 갈등이 해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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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마음으로 많은것을 가르쳐 주려고 한 아버지이지만,

아들에게 노는 것과 친구를 빠뜨린 것 같다고 고백하는 라디슬라스의 아버지!

결국 앙투안은 친구가 되어 함께 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물론, 무료로 말이죠. ^^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된 두 친구~

이 두 친구의 우정은 오래오래 갈 것 같아요.

책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우리 둘째!

놀기 과외는 60쪽 안쪽으로 되어 있어서,

현수뽕이 한 번에 다 읽어내려갔는데요.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앉았다가~

다양한 자세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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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북 비버북은 언제나 알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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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탐구하기, 자세히 보기, 표현하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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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역으로 알차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책을 읽은 날짜와 읽은 후의 느낌을 표정으로 나타내어 보기도 하구요.

핵심 단어를 찾아 정리도 하면서, 짝꿍, 수업, 친구라는 단어를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관련 명언도 정성껏 따라 써 보았지요.

그리고 탐구하기 활동에서는 등장인물에 대한 특징도 정리해보았는데요.

라디슬라스와 앙투안이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못하는 것과 성격 등을 차근차근 정리했어요.

국어 교과서에서도 실제 책을 읽은 후에, 내용을 묻고 답하는 형식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런 형식을 연습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서 자세히 보기 활동에서는,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쳐보았지요.

틀린 그림 찾기가 아니라, 틀린 내용을 찾아 고치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은 친구들이 틀린 부분을 찾아 바르게 잘 고쳐주었어요.

예를 들어,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라는 부분에서 틀린 부분을 고친다면?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로 고쳐준거죠. ^^

앗! 그리고 마지막 표현하기!

음악 시간과 미술 시간이 생각나는 활동이었는데요. ^^

꼭꼭 약속해~ 라는 노래를 개사하기도 하고,

내가 놀기 과외 선생님이 된다면 친구에게 어떤 놀이를 알려줄건지.. 소개하는 내용도 있었어요.

현수뽕은 자기 친구가 집에 온다면, 닌텐도 게임을 알려주고 싶다고.

게임 제목은 스포하면 안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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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제목 '젤리의 전설'로 넣어주는 센스!

더 좋은 무기를 얻어 도전해 보자며,

친구와 함께 이 게임을 하며 즐겁게 보낼거라고 합니다. ^^

꼭꼭 약속해 개사는??

'공부도 같이, 놀이도 같이, 우리 함께 지내자'로 바꾸어서

멋지게 4절을 완성해 주었지요. ^^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준 고마운 책, 놀기 과외!

현수뽕도 등교 개학한지 1주 반이 지났는데요~

내일부터 학교에서도 접촉 없이,

하지만 따뜻한 마음은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