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동물, 지렁이 & 구피

우리집 반려동물들이 너무 잘 자라주고 있네요.

특히 지렁이는 의외로 너무 잘~

처음 물고기 밥으로 안 주고 기르게 된 이유가 지렁이 알 때문이었는데..

그 알이 점점 늘어나더니 얼마 전 부터는 꾸물꾸물 보이기 시작하는 지렁이 새끼들..

수박 껍질이나 음식물 찌꺼기, 신문지도 잘 분해시키고..

정말 기특하다죠.

하지만 사진 상으로는 작아서 구분이 힘들고, 동영상으로 보면 꼬물거리는게 보여서 식별이 가능하네요.

지금은 흰색 아기 지렁이~

그리고 또 하나의 생명체, 구피!

완전 아가 때 부터 분양 받아서 기르기 시작한 구피들인데..

요렇게 색도 주황색이랑 검은색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잘 커가고 있어요.

밥도 하루에 한 번 잘 주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정말..

아무리 세어봐도 11마리 뿐..ㅠㅠ

저희는 분명 16마리를 분양 받아서 넣었는데..

5마리는 어디로 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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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차이가 좀 나는 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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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잡아먹은건지..

아님.. 어디에 갇혀서 안보이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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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 물 갈아줄 때에는 꼭 정확하게 세보고 싶네요. ^^​

암튼 요렇게 구피가 아가 때 부터 커가는 모습을 보니 참 좋네요.

지렁이도 그렇고 구피도 그렇고..

곁에 두고 관찰하며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 재미있어요.

부디.. 생명이니만큼 끝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