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왕초보탈출, 시원스쿨로 시작!

안녕하세요.

윤수뽕마덜입니다.

오늘은 누구의 엄마라는 소개대신 그냥 제 닉네임을 댔어요.

오늘 이야기는, 제가 공부하는 이야기거든요. ^^

책 제목에서도 공통점이 느껴지시겠지만, 제가 이번에 시작한 공부는 바로.. 일본어!! ㅎㅎ

사실은 동료들이 저한테 붙여준 별명이 있어서.. 마로.. 미찌꼬라고.. ^^

미찌꼬.. 영화 암살에서 나왔던 전지현씨 이름이었기에..

참 이쁜 이름이라 생각하며 좋아라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제 삶 속에 일본어는 숨어 있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 덕분에 '빠가야로~'라는 말만 알고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덕에 스레빠, 벤또, 와리바시, 자부동 등등..

단어도 몇 개 알고 있었구요. ㅎㅎ

그런데.. 진짜 제대로 하고 싶어진게 생긴거죠.

아이들과 즐겨보는 영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지금껏 10번도 더 넘게 보았는데..

이제는.. 진짜 자막없이 보고 싶어졌거든요.

저의 파트너인 윤수뽕빠덜은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이미 2년을 배워서인지,

제법 초보적인 건 다 알기에.. 이 냥반 믿고 함께 공부하려고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3개월 후에는 과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무자막으로 볼 수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우선 공부를 하려면 진짜 제대로 체계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인강은.. 바로바로..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 닷컴!!

이라는 광고 문구가 자연스레 튀어나올 정도로 저에게 익숙했던 시원스쿨이었답니다.

시원스쿨에서도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등..

다양한 외국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이트를 분리시켜 놓았거든요.

그 중에서도 저는.. 일본어!!

쿠폰을 입력할 때 과연 몇 대나 등록이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요.

PC는 5대, 모바일은 2대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PC 1대, 모바일 1대로 우선 등록해 놓았는데..

필요에 따라 변경도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시원스쿨 일본어에서는 저는 최유리 선생님과 함께 만나게 되었는데요.

발음도 명확하시고.. 설명도 쉽게 해 주셔서..

처음 강좌소개를 듣는데도 귀에 쏙쏙 들어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

저는 우선 사전강의 3번 까지만 들었는데도, 기초지식이 쌓인 것 처럼 너무 신났어요.

이 강좌의 특징!! 읽어보실래요?

한글 독음이 아래에 다 들어가 있어서.. 히라가나를 아직 몰라도 말문이 트인다고..

다들 이 첫 번째에서부터 큰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

일본 여행을 테마로 한 회화문도 가능하다니..

우리 5학년 윤수뽕은 일본 여행 가고 싶어했는데..

엄마 아빠가 열심히 해서, 가족여행으로 일본도 꼭 다녀오고 싶어요.

사전강의입니다.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가 있다고..

그 중에서도 한자는 딱 보면 느껴지는데..

히라가나, 가타가나가 저는 다 그림처럼 느껴지는 진짜 왕초보!

선생님께서 요렇게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 주시니,

읽는 것도 참 편하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근데 저는 이 히라가나가 살짝은 익숙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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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 공부를 하려고 히라가나 50개를 미리 외워뒀거든요.

물론.. 글씨가 엉망일 수는 있지만..

나름 획순을 찾아가며 미리 공부를 해 놓은거랍니다. ㅎㅎ

그래서 이렇게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를 할 때에도,

어느 정도 따라쓰는게 빠른 편이었어요.

신랑도 이렇게 외우고 있는 저를 보며 마구 칭찬을..ㅋㅋ

그래서 저는 열흘 정도에 히라가나를 차례대로 쓸 수는 있는 상태로 만들어 강의를 듣기 시작했네요.

얼마만의 공부인지.. 스스로 대견, 뿌듯!!

히라가나 강의가 끝나가는데, 오츠카레 사마데시타! 라는 인사도 알려주시더라구요.

신랑을 퇴근길에 만날 때 까지 요걸 줄줄 외워서 써 먹었는데..

ㅎㅎ 우리 신랑도 모르는 말이었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오츠카레 사마데시타~~ 꼭 외워두려구요.

그렇게 쭉쭉 넘어가면서 탁음, 반탁음도 공부하고..

어제는 인삿말도 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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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 인사..

잘 지내시나요~~

오겡키데스카~~ ㅎㅎ

아.. 편지 영화 기억나네요.

그렇게 해서 우선은 사전강의 3까지만 들어놓은 상태인데요.

얼른 사전강의 마치고, 제대로 열공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아침 저녁, 함께 출근하는 신랑과 저이기에..

함께 가는 30분 정도의 시간에도 차 안에서 일본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목차는 요 정도!

신랑에게 문제를 내보니.. 얼~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오뎅, 스시, 라멘 정도? ㅋㅋ

그래도 괜찮아요.

지금같은 열정으로 조금씩 꾸준히 한다면,

왕초보인 저도 3개월 안에는.. 일본어 조금은 알아듣는 초보 정도로는 되어 있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 설렘..

엄마지만, 이렇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합니다.

이 마음.. 쭉~~ 이어가서 꼭 일본어 왕초보를 탈출하고 싶습니다.

시원스쿨 일본어 최유리 선생님.. 믿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