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6살인 저희 아들은 이제 이번 한주만 지나면 방학이 끝이어서

한주만 잘 버티면 된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아빠가 이번주부터 장기출장을 간터라

제가 혼자서 신나게 놀아주려고 노력중이긴 한데요

무한 체력의 소유자인 에너자이저 아들을 만족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네요

하핫

방학이기도 하고 날씨도 덥고 바닷가에 놀러갔다왔어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고 집으로 돌아와서

놀러갔다온 바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면

더 좋은 교육이 되겠다 싶어서

으뜸 사이언스 어린이과학동화 한권 꺼내왔답니다

어린이과학동화

교과서 으뜸사이언스

< 신비한 바닷속으로 풍덩! >

장난감 가지고 신나게 놀다가 바다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보더니 냉큼 책 앞으로 와서 앉는 아들이에요

어린이과학동화 으뜸사이언스는 매번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스토리가 너무나 재미있고 탄탄해요

과학동화라고 해서 그림과 함께 과학의 원리만 나열해둔게 아니라

스토리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진행이 되면서

주인공의 이야기와 행동을 따라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수있게 된다는 거에요

이번 이야기도 마찬가지

우주에서 온 외계인 그린피는

자기가 살고있는 행성에서는 볼수없는 바다를

신기하게 생각하고 지구에 찾아와서 바다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고 배워나간다는 스토리에요

바다의 색깔이 왜 파랗게 보이는걸까요??

햇빛의 일곱가지 색깔 중에서 파란색이 바다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파랗게 보이는거라고 해요

아들은 무지개색 중에서 파란색이 가장 깊이 바닷속으로 들어간다니

화살표를 하나씩 다 따라 짚어봅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소금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 아들은 전래동화를 읽은걸 떠올려서

바닷속에 소금나오는 맷돌이 있어서 바다가 계속 짠거라고 하네요 ㅎㅎ

원래는 그런 맷돌이 없다고 말해줘야하지만

아직 그렇게 믿고있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순수해서

그냥 두었어요

조만간 알게 될테니

꼭 오늘 알려주고싶진 않았어요

과학동화 읽어주면서 비과학적인 엄마인가요?? ㅎㅎ

바닷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깊은 바다속에는 빛을 내는 물고기도 있구요

얕은 바다와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 각각 다르다는것도 알아갑니다

펼침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더 즐겁게 볼수있네요

바다속에 침몰한 배도 발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