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권장도서 우리고전문학 읽기

초등권장도서로 추천받은 고전문학, 요즘 읽고 있는데요.

고전문학이 어렵고 지루하단 느낌이 강했어서,

아이에게는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고전문학을 준비해주고 싶었거든요.

온고지신 우리고전문학은 초등아이들도 읽기 괜찮게 구성해 놓은 책이라 괜찮더라고요.

이야기 내용을 바탕으로 배울 수 있는 사자성어에 대해서 제일 먼저 살펴볼 수 있는데요.

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큼의 미인을 뜻하는 말인, 경국지색이네요.

한자와 뜻, 해석까지 함께 담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고등학교 국어에 수록되어 있는 원생몽유록은

원생이 꿈속에서 임금과 신하들을 만나 주고받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단종과 사육신의 억울한 사연을 밝히고 있답니다.

고등국어에서 접하게 되는 작품이니 그때 돼서야 읽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그때쯤 되면 전체적인 작품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해요.

교과서에서 접하는 일부분만 가지고는 전체적인 내용이며 의도 등을 파악할 수가 없기에,

그래서 미리 여유 있게 읽혀두라고 하더라고요.

시작 부분에도 아이들 관심을 끌만한 한페이지짜리 만화가 등장하는데요.

중간 부분에도 만화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요.

충신 하면 떠오르는 중국의 백이숙제와, 우리의 성삼문에 대해 간단하게 담아 놓았어요.

안빙몽유록은 안빙이 뒤뜰에 있는 화초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꿈에서 누린 부귀영화는 덧없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고전문학 작품을 현대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움으로,

수능이며 논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초등권장도서로 고전문학을 자주 접해 해석 능력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작품에 대한 해석과 배경, 보충 설명 등이 권말부분에 담겨있어

좀 더 깊게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네요.

둘 다 꿈을 소재로 한 소설이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다른 교훈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네요.

간단한 퀴즈와 문제풀이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정리해볼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해 표현함으로 논술대비 연습도 가능하겠다 싶은 구성까지,

고전문학이 초등권장도서로 빠지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