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화 추천, 순수창작 낮잠자는 인형

 

 

 

 

 

 

 

 

 

 

 

 

 

 

 

낮잠 자는 인형..

많이 많이 볼수록 좋다는 창작동화, 꼬꼬마가 어제 본 국내창작동화에요..

꼬마들은 세계창작도 보고 있지만,

국내창작은 뭔가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조금 더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참 괜찮다 싶은 책이에요..

 

방학 중인 꼬꼬마가 태권도 간 형아 기다리면서 심심하다고 읽었던 낮잠 자는 인형..

새로운 것만 찾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내용을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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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화를 써 오신 송재찬 선생님의 작품인데요..

선생님 작품 중에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도 여럿 있다고 하고요..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신 작가분이시라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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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혼자 집을 지키던 은지는, 심심해하다 잠이 들고 말았는데요..

꿈나라 천사들이 은지를 꿈나라로 데려가려고 하자, 은지의 새 인형들이 은지에게 놀자고 이야기해요..

또, 오래된 인형들도 새 인형하고 놀기만 하는 은지에게 함께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요..

그렇지만 은지는 새 인형하고 만 놀겠다 하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려요..

화가 난 인형들은 은지의 꿈나라로 달려가 은지를 혼내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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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에서 오래된 인형들은 꿈나라 천사의 도움으로 모두 새 인형이 되었고,,

은지는 헌 인형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지요..

 

함께 놀고 있던 인형들에게 다가온 은지는 함께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인형들은 은지가 낡은 인형이라며 함께 놀지 않으려 해요..

 

 

 

 

 

 

 

 

 

 

더럽고 낡은 인형이 된 은지는 혼자 쪼그리고 앉아 훌쩍거리며 울었어요..

그리고 은지 주변에도 많은 인형들이 울고 있었는데,,

모두 새로운 것만 좋아하다가 낡도 더러운 장난감으로 변한 아이들이었어요..

 

은지와 아이들은 모두 울며 다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요..

 

은지가 새 인형하고만 놀았을때, 다른 인형들의 속상한 마음을 제대로 알게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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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은지의 할머니께서 돌아오셨고, 인형들은 꿈나라에서 돌아와 다시 인형으로 돌아갔지만,,

은지는 훌쩍이며 낮잠을 계속 잤답니다..

 

새로운 것만 찾는 아이들에게 더럽고 낡은 장난감도 소중하다는 걸 알게 해주네요..

 

 

저희 꼬마들만 해도 같은 종류인데 새로운 장난감이 나오면 또 갖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통해 얻어내기도 하는데요..

새로운 것들도 그때뿐, 또 다른게 생기면 그전의 것들은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관심이 없더라고요..

그때마다 기존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해주지만,,

직접 책을 읽고 느끼는 게 엄마의 잔소리 한 번보다 더 효과가 크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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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뒷부분에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 등을 통해 작품을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어요..

 

그리고 간단한 놀이 활동을 통해 창의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독후 활동도 담겨있고요..

은지처럼 새 인형만 좋아할 게 아니고 더 오래될수록 좋은 것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유치원에서 단짝으로 지내는 친구와 오래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바른 인성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인성 동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순수창작동화!!

어린이 동화로 추천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