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갈대습지공원에 다녀왔어요

갈대습지공원에 가면 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우리공주 책꽂이에서 자연관찰책 꺼내서 오네요

그래그래 자연관찰 갖고 가면 딱이겠구나 싶어서 가방에 챙겨주었어요

스토리텔링식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서

실사가 좋아서 더 맘에 쏙드는 자연관찰 전집이라 추천드려볼께요

 

차례차례 보면 좋겠는데

지금 보고 있는 새들을 찾겠다고 앞뒤 가릴것도 없이 마구 봐요

물속으로 들어가는 가마우지를 보고는

물속에 들어가는 오리도 봐요

 

오리들이 가득이에요

오리는 청둥오리, 고방오리, 가창오리, 쇠오리

암컷은 구별하기 힘들지만

수컷은 머리가 짙은 초록색이라 눈에 잘 띈답니다

 

수영선수 오리들이 가득이에요

물 위로 뛰어올랐다가 물속으로 풍덩

물속에 풍덩 하는 것을 직접보고 이렇게 자연관찰로 보니 더 재미나요

이젠 책 그만봐도 되는데 필 꽂혔습니다

어찌나 집중하면서 보는지 한참을 앉아서 보았네요

 

울 공주가 열심히 보았던 자연관찰책 어떤건지 보여드릴게요

텃새와 철새 새들에 관한 책이에요

자연과 함께라면 책을 들고 가는것 추천 드려봐요

 

우리가 항상 볼 수 있는 새들

봄,여름,가을,겨울 일년내내 볼 수 있는 새들을 텃새라고 해요

참새, 까치 , 까마귀가 텃새랍니다

 

새들이라고 다 잘 날지는 못해요

잠깐 날기는 하지만 멀리 날지 못하는 새가 있으니

바로 꿩이랍니다

암컷은 까투리, 수컷은 장끼라고도 불러요

 

흔히 볼 수 있지만 자세히 볼 수 없는 새들을 자연관찰책으로 보면 좋아요

박새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지만

사실 새들이 날아다니니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보기 힘들쟎아요

그럴땐 이렇게 실사가 좋은 꿈틀꿈틀 자연관찰로 봐주면 된답니다

 

너무 이쁜 새에요

후투티라고 머리깃이 멋지죠?

후투티는 여름 철새랍니다

 

자연관찰 전집으로 새들의 날개가 젖지 않는 이유도 배워요

깃털의 기름기 때문에 날개가 젖지 않아요

 

우리 공주가 특히나 잘 보았던 오리들이에요

갈대습지공원에서 오리도 보고 그랬거든요

나그네새도 배워볼께요

나그네세는 북쪽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요

가을에 우리나라에 들렀다가 남쪽으로 날아가고

봄에 다시 우리나라에 들렀다가 북쪽으로 가요

잠깐만 들렀다가 가서 나그네새에요

자연관찰책 다 읽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책을 다 읽고나면 조금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답니다

텃새와 철새 조금 더 자세히 배워볼께요

재미난 이야기로 어린 아이부터 볼 수 있고

조금 더 심화된 이야기가 있어서 초등학생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자연관찰~

꿈틀꿈틀 자연관찰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