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접하면서 스스로 학습하게 되는 탄탄 세계테마동화 누리북!!

아이와 항상 함께하는 창작동화입니다.

창작동화를 무엇으로 정할까 고민했었는데..

탄탄 창작동화를 접한 뒤, 아이 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많은걸 배우게 되는데요.

잠잘시간 이에요 책을 보면, 아기토끼들을 다 재우고..

엄마가 길게 한숨을 내쉬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부분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공감 많이 하실것 같아요.

아이를 재우기까지 시간이 걸릴 때가 있고,

아이가 자고 나면, 엄마의 시간이 생기면서..

엄마도 잘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아기토끼 다섯마리중 막내토끼가 엄마를 깨워요.

잠이 안온다면서 말이죠..

엄마는 자장가도 불려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따스한 우유도 주지만.. 아기토끼는 잠을 안잡니다.

그러다 신나게 엄마가 놀아주고 나서야...

잠이 들어버리는 아기토끼이죠~;;;

그런데... 마지막에 보면... 두번째 토끼가 엄마를 부르면서 끝나요.

이부분에서 보고.. 여러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네요 ㅎㅎ;;

아이를 재우다가 아기가 잘 안잘 경우.. 참다 참다..

윽박지르는 경우들 있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저역시 우리 아이가 아기일 때 너무 안자서..

참다 참다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엄마 토끼처럼 끊임없이 다독여주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애를 써도 아이가 쉽사리 잠이 안들땐..

놀다가 피곤에 지쳐 자도록 실컷 놀아주라고 말이죠.

졸리지 않은 아이를 억지로 재우면 그것이 아이에겐 스트레스가 된다고 해요.

그게 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은 20개월이 지나면서 스스로 행동하고, 조절하려는 주도성이 싹트게 되는데요..

주도성이 강해지는 아이에게 강요를 하게 되면 역반응이 오게 된다 하니,

엄마, 아빠의 인내심으로.. 아이를 잘 다독이면서..

융통성있게 조절해주는 것도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함을 느꼈어요.

아이의 책을 보면서 아이를 위한 창작동화일 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지라..

항상 아이와 함께 한 뒤에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책인 듯 싶습니다.

아이 또한 이 책으로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배우게 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아기토끼가 안자서.. 엄마토끼가 애쓰는 부분에선 많이 힘들겠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느끼고 그런다면, 잘 안자는 아이도 스스로 느끼고..

혼자 잘 자도록 노력 할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