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추천도서, 고전문학 옹고집전 읽기
 

 

 

 

 

 

 

 

 

초등 필독서에 빠지지 않는 고전문학!!

요즘은 고전문학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나오더라고요..

미세먼지 나쁨으로 바깥놀이 못 했던 날,,

꼬마와 함께 우리고전문학 옹고집전을 읽어봤어요~

 

 

 

 

 

 

 

 

 

옹고집전에서 개과천선이라는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더라고요..

지난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됨!!

가장 기본이면서도 이 기본을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요즘 한자에도 관심 많은 꼬마인데, 이렇게 또 한자도 살펴볼 수 있어 괜찮더라고요..

 

 

 

 

 

 

 

 

 

책 읽기 전에 가벼운 만화가 실려있어 흥미를 더 끌어주는듯싶어요..

 

꽤 고집 센 저희 집 꼬마,, 이 만화를 보고 멋쩍게 웃더라고요..

ㅎㅎ

 

 

 

 

 

 

 

 

 

고전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이 책은 전래동화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어요..

 

우리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들도 마음에 들었고요..

글밥이 조금 많다 싶은가 했는데, 다행히 꼬마는 술술 잘 보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괜히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옹고집!!

옹고집의 나쁜 짓을 혼내주기 위해 학대사는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옹고집과 똑같이 변신시켰어요..

옹고집 앞에 나타난 가짜 옹고집은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행동해,,

결국 진짜 옹고집은 멀리 쫓겨나고,, 가짜 옹고집이 착한 일을 하며 지냈어요.

밖에서 온갖 고생을 하던 진짜 옹고집은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새사람이 되어 돌아왔고,,

가짜 옹고집은 다시 허수아비의 모습으로 돌아갔지요..

그 이후로 옹고집은 남을 도와주고 어머니도 잘 모시는 착한 사람으로 오래오래 살았다고 하네요..

 

 

 

 

 

 

 

 

 

나쁜 일을 하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라고 말하던 꼬마!!

여기에 꼬마는 하나를 더 생각하더라고요..

진짜 옹고집을 아무도 안 믿어줄 때는 많이 답답하겠다고요..

꼬마는 가짜 꼬마를 만나고 싶지 않으니까 착한 일 많이 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

 

 

 

 

 

 

 

 

교과연계되는 고전 작품들을 다룬 책이라,,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많이 불리던데요..

작품도 살펴보고 작품에 관련된 그 시대의 사회, 문화적  배경까지 살펴볼 수 있으니,,

지금부터 중등 교과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겠다 싶어요..

 

 

 

 

 

 

 

 

 

꼬마하고 전우치전도 읽어봤었는데,, 옹고집전의 학 대사를 전우치라 생각하고 봐도 재미있겠더라고요..

도술을 부리고,, 변신을 하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요..

 

도술, 변신이라는 게 현실적이진 않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좋잖아요~

ㅎㅎ

 

 

 

 

 

 

 

 

 

책 읽고 난 후엔 가볍게 독후 활동을 해요..

퀴즈도 풀고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기도 하면,,

작품에 대해 좀 더 많이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고 있을 수 있겠다 싶어요..

 

책만 읽고 독후 활동 부분은 못했는데,, 다시 한번 읽고 이 부분도 꼬마와 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