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아빠와 세계여행을 떠납니다.

 

정말 부러운 일이죠.

 

아빠와 아들이 단 둘이서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

 

저도 휘양과 단 둘이 세계여행 아니 국내여행이라도 단 둘이 떠나보는게 소원이라면 소원이거든요.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하고

 

수호랑 아빠가 가장 인상깊었던 곳을 몇몇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부분을 한페이지씩 할당하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인상깊었던 곳을 설명해주고 오른쪽에서는 지도를 보여주면서 주변국들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꽃보다 청춘1편에서 40대 아저씨 3명이서 떠난 페루여행

 

정말 마추픽추등을 보면서 언젠가 저길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페루,

 

프로그램에서 만난 나스카의 지상화에 대한 설명도 잠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를 설명하면서 대표적으로 이집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서는 검은 대륙

 

지금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혼란에 빠져있는 아프리카대륙이죠.

 

내전으로, 가뭄으로 힘든 아프리카 대륙

 

 

 

 

 

이젠 유럽입니다.

 

정말 유럽은 작은 나라들이 엄청 많은, 대륙

 

 

 

 

 

그러다보니 인상깊었던 곳들도 많네요.

 

전 모나코하면 그레이스 켈리가 생각나는데 솔직히 나라가 그렇게 작은지 이 지도책을 읽다 알았습니다.

 

사실 모나코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생각을 전혀 하지않았으니 알턱이 없죠.ㅡㅡ;;

 

 

 

동유럽의 로망, 체코죠.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와 우리나라에서 유명세를 탔던 체코

 

 

 

그리고 꽃보나 누나들에서 여배우들이 떠난 크로아티아.

 

사실 책을 먼저 봤더라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성벽이라는 글자도 안읽고 지나쳤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티비를 통해 세계 다양한 곳의 모습을 보고 저런 곳이 있구나, 아름답구나, 멋지나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다음에 책을 펼치지 당연 티비속에서 봤던 곳을 찾아보게 되네요.

 

결코 티비가 바보상자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로의 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정말 좋은 곳도 다른 나라사람들에겐 너무나도 뷰리풀한 곳이니

 

그런 곳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 지금부터 지도책의 순기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책을 들고 있는 아이가 휘양의 절친인 희양입니다.

 

희양의 집 벽에 세계지도벽지를 얼마전 붙혔는데 휘양이 책을 가져가서 아이들과 나라찾기 놀이를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비오는 저녁 친구집에 부침개얻어먹을러 가는데 녀석이 책을 챙깁니다.

 

 

 

낯선 책이 반가운 희양은 책을 손에서 놓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여기 좋다. 여긴 어디지?라는 질문을 던지면 5살 7살 9살 동생들은 나라찾기 바쁘고.ㅎㅎ

 

 

 

이런게 순기능 아니겠습니까?

 

 

 

+

 

 

책이 깊이가 조금 약한게 아닐까?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컬러풀하게 세계 곳곳의 포인트 정보를 주고 이렇게 아이들과 나라도 찾아보고 더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켜주는

 

그런 능력을 어린이를 위한 세계지도책이 발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저 책 한 권으로 한시간이 넘도록 벽지앞에서 나라찾기 놀이를 하고 새로운 나라도 발견하며 신기해했습니다.

 

 

 

 

언제나 늘, 생각하고 다짐하는거지만

 

아이와 함께 넓은 세상 여행하고 싶다는 간절함만 더해졌네요.

 

또한편으로 현실이 그러질 못하니 위안삼는 말이 또 있죠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나라부터 돌고 해외여행 한번 가자."

 

 

 

올 겨울 방학은 우리나라든, 해외든 정말 실천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