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상태 체크 리스트 □ 오후가 되면 피부가 번들거리나 땅기는 느낌이 자주 든다. □ 피부 번들거림이 심하고 메이크업 지속 시간이 짧다. □ 세안 후 피부 땅김 현상이 심하다. □ 각질 제거를 꼼꼼히 해도 메이크업이 들뜬다. □ 모공이 큰 곳과 작은 곳이 확실히 나뉜다. □ 이마와 코는 번들거리나 눈 밑과 입가에 잔주름이 많다. □ 어떤 타입을 써도 딱히 잘 맞는 화장품이 없다. □ 이마, 코 등에서 기름종이 가득 유분이 묻어난다. □ 머리카락은 건조하나 머리를 하루만 감지 않으면 두피가 끈적거린다. □ 입술이 건조해 여름에도 쉽게 튼다.
체크된 항목이 6개 이상이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피부 속은 건성, 겉은 지성인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조금만 방심하면 피지 분비가 왕성해 피부가 번들거리고 여드름, 뾰루지 등이 생기기 쉬우며, 수분 부족으로 인해 잔주름이 늘고 모공이 넓어진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T존 부위는 일주일에 한 번씩 팩을 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관리하고, 모공에 오염물질이 남아 모공이 막히는 일이 없도록 클렌징에 각별히 신경 쓴다. 스킨케어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되, 유분 함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과 저녁 케어가 다르다
In the Morning
Step 1 클렌징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자고 일어난 직후의 피지 분비량이 최고조에 이른다. 전날 보습을 두둑이 해두었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철저한 클렌징으로 유분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야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클렌징을 할 때는 거품이 부드럽고 산뜻한 폼이나 젤 타입 제품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클렌징 후에는 녹차잎 을 달인 물로 헹구면 보습 효과가 높아진다. 녹차 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마사지하듯 두드려주며 헹구고, 마지막은 찬물로 패팅해 모공을 좁히고 탄력을 부여한다. Step 2 스킨케어 세안 후에는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가꿔주는 집중 수분 공급 스킨으로 피부 위에 남은 불필요한 유분을 한 번 더 제거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화롭게 맞춰주는 수분 공급 로션을 발라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고농축 수분 세럼으로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하루 종일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남긴다.
Step 3 메이크업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전에 수분을 공급하는 꼼꼼한 스킨케어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뒤 부드럽게 발리는 가벼운 로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목과 얼굴 전체에 바른다.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에 유분기가 없는 수분 크림을 섞어 바르면 하루 종일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파우더는 유분기만 제거하듯 가볍게 터치해 마무리한다.
at Night
Step 1 클렌징 저녁에는 하루 종일 분출된 피지로 인해 피부 상태가 다소 번들거린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트러블이 생기거나 칙칙해지기 쉬우므로 과다 피지와 각질은 없애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클렌징 오일이나 로션으로 1차 클렌징을 하고 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난 폼 클렌저로 2차 세안한다. 클렌저의 양이 적으면 피부에 마찰이 생겨 주름이 쉽게 생기는 반면 양이 많으면 씻기지 않고 피부에 남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5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모공이 열려 불순물이 깨끗이 씻겨나간다. Step 2 각질 제거 아무리 화장품을 많이 발라도 각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수분과 영양 성분이 피부 표면에 겉돌 뿐 효과가 없다. 또 각질이 쌓이면 수분 공급을 막아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일주일에 1~2회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다음 피부에 자극이 적은 스크럽 젤이나 각질 제거 마스크를 펴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불필요한 각질을 없앤다. Step 3 스킨케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세안 후 피부를 방치하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스킨케어에 만전을 기한다. 밤사이에 분비될 피지를 감안해 라이트한 질감의 수분 공급 제품을 충분히 바른다. 유분 함량이 적은 수분 크림 제품을 바르는데, 젤과 크림의 중간 정도 텍스처가 좋다. 또한 과잉 피지를 조절하는 고보습 수면 팩으로 일주일에 2회 정도 케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Step 4 마사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도 자연스럽게 제거한다. 저녁 세안 후 수분 에센스나 수분 크림 등을 바르고 5~10분 정도 피붓결을 따라 작은 원을 그려가며 꾸준히 마사지하면 피부 톤이 맑고 촉촉해진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대한 Q&A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어떤 타입의 스킨케어 제품을 골라야 하나요?
유분이 적고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습에 영양을 주면서 피지를 케어하는 제품이 적당합니다.
번들거리면서 땅기는 피부 상태를 케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스팀타월은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면서 피부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모공 속 피지를 녹이고 피부 표면의 죽은 각질층을 제거해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줍니다. 스팀타월을 마친 후 수분 에센스를 듬뿍 바르면 촉촉한 피부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중성 피부인데 여름만 되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외선으로 인해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두꺼운 각질층을 생성해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수분 제품을 발라도 쉽사리 흡수되지 않는 푸석한 피부를 만듭니다. 그로 인해 번들거리는 동시에 땅기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되는 것입니다.
트러블이 일어나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쉬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각질로 인해 막힌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면서 여드름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세안과 주기적인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거기에 유분기가 적은 수분 제품으로 늘어진 모공을 케어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피부 트러블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_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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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택
진행｜박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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