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포인트로는 10평 송치가 제격
미니멀과 모던 스타일이 인테리어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수면 위로 떠오른 송치 카펫. 송치 카펫은 보통 송아지나 젖소 가죽으로 만든 카펫을 뜻한다.
송치 카펫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 한 마리의 가죽을 통째로 벗겨내어 가공 및 염색 과정을 거친다. 송치는 26×26cm를 1평으로 치는데, 송아지는 약 10평, 젖소는 30~40평 정도다. 송치 카펫이 생산 국가별로 가격에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가공 기술 때문. 저렴한 인도나 중국산도 있지만 컬러나 디자인이 조잡하고 염색 냄새가 나는 등 가공 기술이 미약하다.

때문에 이왕 구입할 거라면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한 콜롬비아산이나 중저가의 호주산을 추천한다.
또한 작지만 가격 부담이 적은 10평 송치 카펫을 구입하여 포인트로 장식할 것을 권한다.
소 한 마리의 가죽을 그대로 펼쳤기 때문에 직접 보지 않고는 모양과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10평 송치라면 사방 82cm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