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 얼굴 : 잘생김 ,  키 :182

=> 대기업 연봉 세전 6천이상

=> 집안 : 중산층 이상 

=> 성격 : 착함

=> 말빨이 화려하진 않지만 평범한 수준

(조건에 대해선 아닐것 같더라도 그냥 그렇다치고 상담해주세요 ㅠㅠㅠ)

( 연애운만 좋다면 저 조건 대부분 없어지는게 차라리 나을정도로 스트레스 받고있습니다)

인데  연애  아니  썸 단계도  항상 실패합니다.

처음만나면  100% 여자들이 호감을 느끼고 좋아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 만남부터  '아예망하거나' '약속이 잘 취소되고''분명 여자들은 카톡좋아한다는데 그렇게 많이보내지도 않거나'

별의별 부정적 상황이 다 발생합니다, 

비매너나 깨는 행동은 스스로 돌이켜 하지도 않았고   대화가 중단되거나  딱히 그런게 많지도 않았는데    정말 많은 경우에 황당하게 망합니다.

진짜  조건으로 보면 저보다 못한 사람도 잘만 연애 하고다니는데  차라리  객관적인 조건이 완전 못하기라도 하면  미련이나 안갖지  미치겠고   진짜 죽고싶을때도 많을정도로 심각합니다 

제가  연애불운 유전자가 있는걸 까요?   모가 문제일까요? 

정말 간절합니다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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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커뮤니티에   이런글들 종종 올라오는데 

실제로  제 친구중에

   강동원 닯은 외모 + 대기업에   집안도 좋고  성격도 좋고  완벽한 친구 있습니다 .

  공대생도 아니고 여자를 접할 기회조차 많습니다. 물론 내성적이긴 합니다

(참고로 외모는 남녀노소 다 인정 합니다. 아니 심지어 딱 여자분들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

그런데   친구들중에   다른 못생기고 능력 고만고만한 애들도  여친이 다 있는데  얘만 없네요

* 눈이 엄청나게 높다 ?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자기 레벨이 있는지  중상급 이상은 보지만

객관적으로 충분히 해볼만한 수수한  여자애들을  좋아하는데도   어찌어찌  잘 안되고  항상 망합니다
(친구들 모두 해당 여자분 카톡사진 봤는데  100이면 100  아주 예쁘진 않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외모만 (아주예쁜걸 원하지도 않고 )중상급이상으로 보고  기타조건은 거의 따지지도 않습니다

근데 반면...  제 주위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밋밋하고 못생기고 능력고만고만한 남자 + 예쁜여자 커플이

수두룩하더라고요.   심지어  주위에 그런애들중에 자기가 모라도 되는냥 여친자랑하는애 있으면 꼴보기

싫을정도입니다. 

이게 참 문화충격이랄까... 인터넷이나  남녀지인들끼리 얘기할땐  '잘생기면 만사 오케이'  라고 하는데

실제 현실에선   잘생기고 능력좋고 착하기까지 한놈은  솔로고    못생기고 별루인놈은  예쁜여자랑  다니고

이해할수 없는 현실이네요................ 

 너무 궁금해서 이런걸 제 여친한테도 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여사친들이야 워낙 어릴때부터 알아서

별 도움도 되지 않을거같고요. 

 이런글 종종 올라오는거 보니  제 친구만의 문제도 아닌거 같고....

 진짜 남자가 여자 외모 보듯  여자가 남자 외모봤다면  친구인생이 달라졌을거 같은데....

 여자분들  대체 문제가 뭘까요?   잘생기고 능력좋은놈 놔두고  못생기고 능력별루인 남자 택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야기속 친구도 친구인데  훨씬 못한 남자 선택하는 여자들 심리도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