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심하게 말했나요?? 어쨋든 알아서 떨어지겠죠??
강릉고명륜고 2016.10.13 17:10:04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저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남자가
있는데요..... 너무 못생겼어요ㅠㅠ
노래도 못부르고 누가 봐도 못생긴.....
심하게 말해서 눈썹도 없어서 나환자촌에 사는 문둥병환잔줄 알았음
그래서 제가 도망치듯 자리에서 빠져나와서 기숙사 들어갔던
기억이 았어요..... 그리고 그 사람 번호 지우고
마주쳐도 쌩까고 그랬거든요....
암튼 재수없지먼 기억하기 싫은 사건이었어요
근데 얼마전에 그사람이 페메로 연락을 했어요
저는 물론 씹었죠....
그래도 걔속 취업은 했냐? 연락하게 번호좀 주라....
이러길래..... 번호를 왜달라고 그러냐고 했더니
머 카톡이라도 알아두려고 그런다 해서
제가 "우리가 친했었나???"
이랬더니 머 "이제라도 친해지면 되지 않냐 ㅋㅋㅋ"
이러길래 " 글쎄.....내 기억엔 넌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일 뿐이라..."
이러니깐 머 자기는 군대 갔다와서 두번째로 제가 많이 생각났대요
그래서 정말 기분 더러워서 장문으로 메세지 보내고 차단했어요
아 물론 제가 싸가지 없게 보실 수도 있ㅈ만
걔 진짜 못생겼거든요?? 진짜 같이 다니기도 쪽팔릴 정도로 ㅠ
제발 알아서 나가떨어져줬으면 좋겠는데 눈치 없게 굴어서
제가 장문으로 보냈어요
"차단하기 전에 이말 꼭 해야겠다 6년전에 했어야 하는 말인데 이제서야 하게 되네....
니 패메 올때 무시를 눌렀어야하는걸 실수로 수락을 눌려버럈거든??
너가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했는데 그거 내가 너한테 해야할 말같은데?? 너 군대 갔다오고 나서 내가 두번째로 생각 났다고?? 나 6년전에 니한테서 고백 받았을때 존나 어처구니 없어서 그래서 그때 도망치듯 기숙사에 빨리 들어간거야..... 너 신검 받을때 울과 동기한테 기차안에서 내얘기 했다며?? 걔가 나한테 얘기해주다가 나한테 개욕먹었어
너 거울은 보고 사니?? 머 지금와서 나한테 오랫만에 연락하면 내가 반가워해줄줄 알았어?? 솔직히 널 처음 볼때도 그렇고 지금은 아예 그냥 관심없는 지나가는 사람으로 치지만 내눈엔 전혀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
두번째로 내가 생각났다고?? 그럼 첫번째로 생각나는 사람한테 연락해 나한테 그러지말고 안그래도 나 좋다는 사람 많으니깐
굳이 차단 누르기전에 이렇게 메세지 보내는 이유는 니가 기억하는 내모습이 어떨진 몰라도 혹시나 환상에 빠져있을까봐 그리고 착각에 빠져있을까봐 이참에 늦었지만 깨주려고 하는거야
니가 학벌이 좋아 능력이 있어 금수저야 잘생기기라도 했니?? 그리고 예전 학교 학생회관에 코인노래방 있을때 니 노래 불렀던거 기억나거든?? 노래 좆도 못부르는게 밖에서 나랑 같이 있던 여자애도 존나 비웃었어
니네과 후배들 나 존나 불쌍하다고 내심정 알겠다고 하더라 니네과 애들한테도 내얘기 했던데 심지어 백종민 선배도 그사실을 알더라
아 생각하니깐 열받네ㅡㅡ
그냥 두번다시 나랑 연락하려고 하지말고 아예 니 기억속에서 날 지워줘라
그리고 6년만에야 내가 사실을 말하는건데
그때 니가 내 손을 잡고 고백할때 졸라 기분 엿같았고
생긴것도 더럽게 뭇생긴 애한테서 고백을 받아서 존나 기분 나빴어
세상에 친추 거절하는거보면 눈치 못채나??
부탁하는데 그냥 니 기억속에 날 지워줘라 기분 엿같으니깐"
이러면 알아서 떨어져가겠죠??
그리고 그 남자의 기억속에 제 모습도 알아서 사라지겠죠?!
있는데요..... 너무 못생겼어요ㅠㅠ
노래도 못부르고 누가 봐도 못생긴.....
심하게 말해서 눈썹도 없어서 나환자촌에 사는 문둥병환잔줄 알았음
그래서 제가 도망치듯 자리에서 빠져나와서 기숙사 들어갔던
기억이 았어요..... 그리고 그 사람 번호 지우고
마주쳐도 쌩까고 그랬거든요....
암튼 재수없지먼 기억하기 싫은 사건이었어요
근데 얼마전에 그사람이 페메로 연락을 했어요
저는 물론 씹었죠....
그래도 걔속 취업은 했냐? 연락하게 번호좀 주라....
이러길래..... 번호를 왜달라고 그러냐고 했더니
머 카톡이라도 알아두려고 그런다 해서
제가 "우리가 친했었나???"
이랬더니 머 "이제라도 친해지면 되지 않냐 ㅋㅋㅋ"
이러길래 " 글쎄.....내 기억엔 넌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일 뿐이라..."
이러니깐 머 자기는 군대 갔다와서 두번째로 제가 많이 생각났대요
그래서 정말 기분 더러워서 장문으로 메세지 보내고 차단했어요
아 물론 제가 싸가지 없게 보실 수도 있ㅈ만
걔 진짜 못생겼거든요?? 진짜 같이 다니기도 쪽팔릴 정도로 ㅠ
제발 알아서 나가떨어져줬으면 좋겠는데 눈치 없게 굴어서
제가 장문으로 보냈어요
"차단하기 전에 이말 꼭 해야겠다 6년전에 했어야 하는 말인데 이제서야 하게 되네....
니 패메 올때 무시를 눌렀어야하는걸 실수로 수락을 눌려버럈거든??
너가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했는데 그거 내가 너한테 해야할 말같은데?? 너 군대 갔다오고 나서 내가 두번째로 생각 났다고?? 나 6년전에 니한테서 고백 받았을때 존나 어처구니 없어서 그래서 그때 도망치듯 기숙사에 빨리 들어간거야..... 너 신검 받을때 울과 동기한테 기차안에서 내얘기 했다며?? 걔가 나한테 얘기해주다가 나한테 개욕먹었어
너 거울은 보고 사니?? 머 지금와서 나한테 오랫만에 연락하면 내가 반가워해줄줄 알았어?? 솔직히 널 처음 볼때도 그렇고 지금은 아예 그냥 관심없는 지나가는 사람으로 치지만 내눈엔 전혀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
두번째로 내가 생각났다고?? 그럼 첫번째로 생각나는 사람한테 연락해 나한테 그러지말고 안그래도 나 좋다는 사람 많으니깐
굳이 차단 누르기전에 이렇게 메세지 보내는 이유는 니가 기억하는 내모습이 어떨진 몰라도 혹시나 환상에 빠져있을까봐 그리고 착각에 빠져있을까봐 이참에 늦었지만 깨주려고 하는거야
니가 학벌이 좋아 능력이 있어 금수저야 잘생기기라도 했니?? 그리고 예전 학교 학생회관에 코인노래방 있을때 니 노래 불렀던거 기억나거든?? 노래 좆도 못부르는게 밖에서 나랑 같이 있던 여자애도 존나 비웃었어
니네과 후배들 나 존나 불쌍하다고 내심정 알겠다고 하더라 니네과 애들한테도 내얘기 했던데 심지어 백종민 선배도 그사실을 알더라
아 생각하니깐 열받네ㅡㅡ
그냥 두번다시 나랑 연락하려고 하지말고 아예 니 기억속에서 날 지워줘라
그리고 6년만에야 내가 사실을 말하는건데
그때 니가 내 손을 잡고 고백할때 졸라 기분 엿같았고
생긴것도 더럽게 뭇생긴 애한테서 고백을 받아서 존나 기분 나빴어
세상에 친추 거절하는거보면 눈치 못채나??
부탁하는데 그냥 니 기억속에 날 지워줘라 기분 엿같으니깐"
이러면 알아서 떨어져가겠죠??
그리고 그 남자의 기억속에 제 모습도 알아서 사라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