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40일정도됬습니다  저.27살 남자28살

남자친구가 절 보고 첫눈에 반해서

데이트신청을 하였고 그 뒤로 괜찮은남자라고 생각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절 무척이나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성실한남자이구요

연락두 엄청 잘합니다 걱정끼치기싫다면서

무조건 1순위가 저입니다

그거에 대해 전 너무나도 부담스럽구요

항상 저한테 맞춰줄려고 합니다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 사주려고하구요

그리고 혼자결혼생각두합니다 처음부터  너랑 결혼하고싶었다고

내년쯤이면 아파트살수있다고 결혼하고싶다고 부모님한테 인사하러가자면서 ,,,

전 정말 부담스러워요 이 남자랑 지금 결혼할 생각두 없구요

진짜 잘된다면 할수도있겠죠 근데 혼자 너무 확고합니다

난 아직까지결혼생각이없다 왜 얼마만나지도않았는데 결혼애기하냐고

제가 뭐라하면 널 난 안사랑하고있는거같다면서 혼자 진지해집니다....

너랑결혼안하면 자기는 그냥 결혼안한다고 아무하고도

이런말까지 하는데 한편으론 무섭네요...

제가 이 남자를 사랑하지않는건지

남자로 느껴지지가않아요

손잡고 포옹하고 뽀뽀합니다  근데 그 이상 키스나 잠자리 이런건 하기싫습니다

남자친구 몸매가 아저씨처럼 배나오고 뚱뚱합니다

저 만나고 8키로나 쪗다네요?? 운동하면 금방 빠진다더니 운동도안하고

일 힘들다면서 맨날 저녁먹고 그냥 잡니다

또 연락 조금만 안하면 혼자 삐지고 화를냅니다 자존감이 낮은거같아요

제가 예전엔 그랬엇는데 지금은 이 남자가 이러네요

남자가 삐지고 툴툴되는거 보니 더 보기싫어집니다

남자다움을 보여주질 않아요 ,,, ㅜㅜㅜ

사랑하면 스킨쉽도 하고싶고 항상 같이있고싶고 그런건데

제 맘이 그러질못하네요

지금 제가 너무 복에 겨운걸까요?

헤어지고싶단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다가

아니다 그래두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남자가 또 어디있겟어 이러면서

마음 다져먹고 ... 휴 스트레스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