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자친구와 중간에 한번 헤어지고 2년다되가는 커플입니다.

처음사귈때부터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 한번?정도로

싸움도 없고 별탈 없이 만나왔습니다.

전 지금 까지 남자문제,술문제,연락문제 흔히 연인들이 하는 싸움 문제로

문제 일으킨적 단 한번도 없구요

어찌보면 남자입장에선 순종적인여자?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잘해왓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못한건 없어요

연락도 잘되구, 주말마다 저랑 데이트 해주고, 기념일 잘 챙겨주고

애정표현이 많고 살가운 사람은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부족한거 없이 잘해주엇습니다

근데 사귀고 일년정도 됏을때 남자친구 핸드폰을 보게되엇는데..

물론 보면 안돼지만 그냥 궁금해서 친구들끼리하는 단체톡?같은걸 보게됏습니다

거기보니 뭐 친구들이 여자얘기, 야한사진 등등 많더군요

근데 남자친구가 외롭다~ㅋㅋㅋ/카페가서 여자번호나 따자 ㅋㅋㅋ 하면서

친구들이랑 웃고 장난치는걸 봣습니다

진짜 너무 충격이엇지만 친구들끼리 장난이겟지 하고 넘겻습니다.

그러고 1년뒤에 최근에 다시 카톡을 봣는데

같은 회사는 아니고 거래처 여직원?이랑 카톡한걸 봣습니다

지금 잘 생각은 안나는데

여자- 저는 지금 부서분들이랑 저녁먹으로 왓어요 저 불쌍하다구요ㅜㅜ

남친- ㅇㅇ씨가 왜불쌍해요?

여자- ㅇㅇ씨(남자친구) 안온다구요ㅜㅜ

 이렁식으로 대화가 잇엇습니다

그뒤에는 없엇구요

이걸 보자마자 폭발해서 남자친구한테 보여주면서 닥달햇더니

장난이랍니다

아니 같은회사여서 매일얼굴보고 친한사이도 아닌데

무슨장난이냐고 따지니깐

그냥 덮어놓고 장난이라고 다신안그러겟다고 햇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앞으로 어떡할거냐니깐

앞으로 일적인 연락은  그여자말고 그여자 윗상사랑 하겟다고 다짐받고

다신안그러겟다 다짐받고 끝냇습니다.

물론..오래사귀면 상대에 대해 매력도 호감도도 떨어지고

더군다나 남자는 바람한번 피우는거 어려운일도 아니란거 압니다

근데 제가 이런 일을 겪고나니깐

그다음부터 남자친구를 못믿겟습니다

전에는 야근한다그러면 야근하나보다 햇는데

이젠 나한테 거짓말치고 딴짓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자꾸 듭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그여자랑 직접만나는걸 눈으로 본것도 아니고

둘이서 여보자기 하면서 바람핀 카톡을 본것도 아니지만

정말 찝찝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제가 예민하면 괜한 싸움으로 번질까봐

꾹꾹 참고잇는데 이러다 제가 미치겟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