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나는 그냥 사는거고 텅비었고 그냥 아무것도 아닌나

같은 느낌입니다...남편하고싸우기전에 이느낌은 게속 그랬지요

뭐랄까 8년 넘게 연애는 오래했지만 결혼은 어쩔수없이 했다고 할까

하도 안하니 왜안하느냐고 물으니 한듯 싶고 뭐 그렇다고 나쁘진 않았어요

신혼때는..그치만 성도 점점 뜸해지고 이제는 안한지 벌써2년.. 일에 힘들어해

첨 그냥 뒀더니 아에 안하더군요 그래서 뭔가할려고 하며 자고있어 허무,,,

그러니 별이 떨어집니까? 첨시엄니가 애기안가지냐고해 난병원다녔고

아무이상없다고 하니 아무말안하시더라고요 그뒤 그런애기가 없어다가

저번 설날에 동서네 조카가 둘있음 막내아가씨가 조카라고 잘챙겨줌

그날도 집에서 이것 저것 챙겨주는거보고 있는데 와서 하는소리가

너도 부러우면 가지라나 헐 그게 할소리입니까? 저번 동서네 첫애

낳을때도  넌뚱뚱해서 애를 못 가지는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때 한덩치했지만동서도 저랑 같은 덩치했어요)

이러니 시엄니 정이 붙나요? 한숨쉬니 좀 미안했는지 요즘 애안가지고

맞벌이 어쩌고 다시딴소리ㅡㅡ헐 소리만 나오더군요

하튼 저번 둘이 여행갔을때 이것 저것 애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속상한애기들

게획이 무너데 우리는 아무것도 없나 직설적했죠

아니 여행가기전에도 차에서 애기했구요 거의똑같이,,

근데 전혀 뭐가 없네요 이건 넌떠들어라 난 흘린단씩

이젠 다포기하고싶네요 그냥 살아도 껍데기 같고

사실 나도 애기라면 정말 이뻐라해 교회선생님할때

애들 이뻐라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결혼하면 아이 많이낳고

이뻐해주자 인데..그것도 포기네요,,뭐가있어야 뭘하죠,,,

그냥 돈벌어주는 인간같고,,아퍼도 뭐라고하니 그냥

내가스스로 병원가고 하는게 났고...그러네요,, 답답해

그냥올립니다,, 아 올리는김에 하나더

저번주 가족모임있었는데 둘째아가씨 나보다 1년후 결혼

아직아이가 없어 가게도 하고있고 밥먹다 애기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번해는 가지도록 할거라는둥 안돼면 다음달 병원다닌다는둥

동서랑 둘이서 애기하더라고요 저동서가 원인(왜꺼내 ㅁㅊ것)

뭐그쪽 남자도 장남이니 꺼낼만하죠 거기도 동생이먼저애를 낳으니

그걸 내옆에서 하는데 한숨만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숨쉬었는데

애기하기바쁜지 무시 ㅡㅡ 그걸 옆에서 듣는 남편은 모른척 조카랑

놀기바쁘고 듣고있으면서 모른척 하는것인듯

참 인간들이 배려도 없고,,정이안가는 시댁 동서년입니다

휴 쓰고나니 속시원하네요,,

글이이상해도 봐줘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