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2년 자녀 셋
어려운 형편에 자수성가 해서 돈을 많이 벌었네요
근래에 남편의 바람을 의심했는데 사랑에 빠진것 같네요
골프치러 가서 옷은 깨끗하고 와이셔츠도 거의 입질 않은지 도로 걸어놓고 발냄새가 심한데 신발도 양말도 냄새가 나질 않아요
매일 같이 있다가 온것 같아요
퇴근후 발을 씻질 않아요
캐면 캘수록 더 힘들게 합니다
지금껏 생각해보니 이남자 절 잘 챙기는것 같았지만 둘이 함께하는건 좋아하지 않았고 아이들 예뻐하는 사람이라 제가 못느꼈네요
수십번 바람을 피운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느낌이 드는건 5번정도
성질도 고약하고 지능적이라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친한 사람이 꿈얘길 하는데
양복 입은 남자가 깨끼손가락에 반지를 꼈는데 얼굴을 못봤데요 남녀 나란히 있었다는데 제얘기 같더라구요
지금껏 고마워하며 살았는데
제게 미안해하지 않는 당당한 그남자가 무섭네요
하루하루가 힘들어 성당에 나가고 있어요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내년에 한명은 중학교 한명은 1학년 올라가는데
신경쓸것도 많은데 제맘이 제맘같지가 않네요
하루는 죽고싶다가도
하루는 울고만 싶고 어떤날은 운전대를 잡고 미칠것 같네요
아이들 때문에 가족여행 일정이 잡혔는데 서로 대화를 하질 않는데 다른집이랑 같이가는데 답답하네요
창피당하진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