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들이 생각하는것들이 어립니다
결혼생활이란걸 감옥이라 생각하고
제가 출산한지 4일되던날
와이프 산후조리원있으니 술먹자 나오라는 미친놈들 입니다
그중 한놈 이야길 하려합니다
그새끼가 25살땐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을했습니다
와이프는 더 어리고요.
그리고 지금은 애둘 아빠에 사업합니다
어쩌다 그 와이프랑 친해져
단톡방하게되고 거기서 수도없이 그놈 욕을 들었습니다
여자끼고 노래방간일
사업핑계대고 술쳐먹다가 애는 응급실인데 전화연락 안된일
오줌싸고 변기 안내리고 식탁에 양말 올려놓는다는둥
그와이프가 좀 어리고 솔직해선가
시댁얘기부터 남편불만까지 있는대로 다 얘기합니다
그놈이 남편친구지만
당연히 그런 얘기 자주듣다보면
좋은사람이라도 싫어지지않씁니까?
제가 좀 오지라퍼긴합니다
나대진 않는 성격이긴합니다만
어느날 그놈네에 초대되어 우리딸과 우리부부가
가서 밥을먹고 어른끼리 술도 한잔했습니다
그놈네는 아들만 둘이라 형제끼리 엄청 싸워댑니다
그러는거보면 아빠란 그놈이 애를 사람들앞에서 욱박지르고
어두운곳에 가둬놓고 문닫고 나옵니다
또한 도살장끌고가듯 옷을 한손으로 잡고
방에 끕니다 아이가 안가겠다고 발버둥치다
끌려가요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보이진않지만 때리는듯한 소리도 들리고 애는 무서워 웁니다
그렇게 애를 혼내고선
우리 남편에게 잘났단듯
"애들은 말안들으면 저렇게 혼나야되
너는 그렇게 혼내야되 "라며 가르칩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초대해 밥먹는날에도
그땐 그놈부부 외 남편친구들이 꾀 왔었어요
저런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그날 역시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전 불편했지만 남에 교육방식이니 그려려니했습니다
남편친구들고 남에새끼니 그려려니 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저런 사건이 일어난 날이었어요
그놈집에 초대받아 음식먹고 술먹고 했습니다
이번엔 둘째를 우리들 보는앞에서 물건을 얼굴로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때리고..와이프가 제발 방가서 혼내래서
방에끌고 들어가 소리지르고 애는울고 때리는진 모르겠고
애가 방에서 나왔는데
너무무서워서 바지에 오줌을 지렸더군요
그러곤 그놈이 우리 남편한테
넌 애 이렇게 못혼내지? 하며 비웃듯..
그러다 또 그놈 아이들 형제끼리 장난치다
그걸빌미로 또다시 방에 끌고들어가더군요..
못참겠어서 애혼내고 나온 그놈한테
불편하다고 내비쳤습니다
제가 보육교사준비도 하고있지만
어렸을적 아빠한테 학대받은 트라우마가 컸어요
자기네 교육방식인데 무슨상관이냐고하더라고요
교육방식인건알겠는데
왜 그럼 우리 남편한테 자랑하듯 넌 이렇게 못혼내지? 라고 말하느냐하니
그럼 넌 왜 지금 나한테 뭐라하느냐
해서 저도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짜증내는 말투로
맞받아쳤고 그러다가 옆ㅇㅔ 남편친구중 한 언니가
저한테 너 그러지말라 지금 너 잘못하는거다 라고
내 감정에 불을 질렀고 더 화가나서 그놈한테 소리질렀어요
그리곤 그놈이 오늘은 날이 아닌것같다며 가라 이지랄떨어서
술상은 치우고가겠다 나중에 개념없단소리말라하니
그놈이 내쪽으로 상을 다 엎었고
상에 발을 맞아 내눈이 돌았습니다
그놈한테 뭐하는짓이냐했더니
우리집이고 내가 내상 엎겠다는데 뭔상관이냐 해서
상엎는건 좋은데 왜 남한테 피해를 주느냐
했더니 양말 젖은거 빨아줄테니 벗으라고..
열받아서 바지와 양말을 그자리에서 벗고 양말집어던지면서 빨아 빨아와. 소리 질렀고
남편친구중 아까 그언니가 날 말리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내게 소리지르고 나보러 또 잘못한거라고 정신차리라고..
그래서 언닌 내야기 들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내잘못인거냐
하다 그언니가 결국 내게 사과했고
분위기가 흐트러진게 싫었고
내가 너무 흥분한게 보기 안좋았다고...
그렇게 그놈은 우리 남편한테 미안하대고 나갔고
난 그놈와이프에게 미안하다하고
나와 집에갔습니다
아직도 단카방에선 와이프랑은 얘기 잘하고 있고요
그놈이랑 내남편도 그후로 연락주고받진않았어요
그렇게 싸운건 후회안되는데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짜증내듯 화난건 후회되네요
말빨로 쏘아 붙였어야하는데........
이번주에 남편친구네 다른 애기 돌잔치인데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놈은 보기싫은데 맛난건 먹고싶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새끼한테 속시원히 복수하는방법없나요?
학대가 어찌 교육인지????ㅡㅡ
다른사람들도 그놈처럼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