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 보낸 문자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저에 대한 쌍욕들을요....
너 회사가고 나면 어떤놈데려와 두집살림할지 모른다며!!같이 살려면 잡고 살라는둥~미친년이라며...
그런년 데리고 산다는 너도 미친놈이라고...
정도껏해야 상대를 하겠는데 이건 진짜 미친거죠!!!
자꾸 저희 부부일에 코치질 하길래 제가 알아서 하겠다 했더니 저따위로 나오는데 진짜 돌겠네요!!
신랑은 미안하다 하고 자기도 힘들다고 하고...
그런 그 모습이 안쓰럽지만 제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시댁 어른들은 누나가 코치할 수도 있지 뭘 그리 서운해 하냐고...
이 문자들을 다 보내 드릴까요!!!
그래봐야 제 식구 감쌀테죠...
가슴이 꽉 막혀서 밥도 안들어가고 청심환 먹고 겨우 진정했는데 또다시 쿵쾅거리네요...
휴...잠도 못자겠고 미치겠습니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