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이제 5달정도 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29살이고 남편은 32살입니다.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맞벌이부부이구 제가 조금일찍퇴근하고
남편은 저보다 한 2~3시간 늦게 퇴근합니다.
집에오면 전 저녁7시정도되고 그때부터
청소랑빨래 저녁준비를 합니다.
그럼 8시쯤에 남편이 퇴근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티비를 보면서 그냥 한두마디 정도하고 밥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다 먹으면 설거지를하는데 전 이때 뒷정리를하고
냉장고에 얼음도 얼리고 물도 받고 등등 이런 잡일을 합니다.
그러고나면 아홉시가되는데요
남편은 바로 컴퓨터앞으로 갑니다. 게임을 하기시작하는데
많이하는건 아니지만 9시~9시30분 10시~10시30분 요 정도
합니다. 저는 그럼 혼자 또 그 시각에 나머지 집안일을합니다.
그러다 모든일이 끝나면 샤워를하고 혼자 티비를 봅니다.
벌써 밤 11시가 되는대요,
남편은 그제서 음식물을버리고 샤워를 합니다.
샤워가 끝나�� 벌써 12시가 되어가고 티비를 봅니다.

그러다 잠을잡니다.


이렇개 다섯달째 살고있는데 ...
다 모든 신혼부부가 이렇게 재미없게 살고있나 궁금해서
저의 현실을 썼네요.....
게임하는모습이 참 싫어서 게임그만하고 나랑 대화좀하고
그러자해도 자긴 자기 생활이 잇어야한다면서
게임만하네요......

이렇게 늘 똑같이 사는데....너무 우울합니다.
가끔 혼자 울기도하고...
전 결혼전에 너무 시끄럽고 수다가 많은 집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조용하다못해 우울증까지 올것같은
이 상황에.제가 예민하고 적응을 못하는걸까요?
다른 신혼부부도 다 이렇게사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