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식구들 모여서 밥먹었습니다.
걸어서 밥집으로 이동하는 뒷쪽으로 신랑과 시어머니가 손을 잡고 걸어오는거에요. 그리고는 밥집으로 들어가서도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잇엇죠.. 뭐 사이좋아보이기도 하고 괜찮앗습니다. 술한진하고 2차 이동하는 길에 신랑이 시어머님에게 어깨동무를하고 시엄머님오빠의 허리를 감싸고 한참을 걸어갓죠. 그리고 2차 술집에서도 옆자리에 앉아 잇더니 시어머니가 팔이아프다하고 손을 주무러주고 발이 아프다 하니 다리를 주무러주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제가 오바스러운가요. 그날 이후로 그런 장면들이 계속 떠오르면서 불쾌하기도 합이다.
이런경우들 잇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