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나가는걸 허락하지 않는 아내
투킴 2015.04.22 11:46:26
집 직장 그 외에는 다른 약속을 허락하지 않는 아내
결혼 후 싸운 것들이 대부분 모임이나 회식 등에서 늦은 귀가로 싸움이 시작됨
그래서 결국 23시 통금시간을 정해 주심
사적인 모임은 거의 참석조차 안함. 피할 수 없는 모임만 월 1회정도 참석
많을 땐 월 3회 정도...그것도 밥만 먹고 들어감
집에 5세, 1세 아이를 종일 혼자 돌보다보니 힘든거 잘 압니다.
그래서 퇴근 후(19시 도착) 설거지 젖병씻기 아이 목욕시키기 등등 육아를 돕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사이동 등으로 이틀 연속 회식을 했다.
근데 오늘 또.., 그래서 조심스레 밥만 들어가니 저녁 먼저 먹으라고 톡을 날렸다.
... 나 애들 보는데 지친다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며 화를 낸다.
이 기분에 맘 편하게 놀 수도 없어 그냥 집에 갈라한다.
집에 간다고 하니 맘 상했다며 더 화를 낸다.
아기 보는거 힘든거 다 압니다. 자주 술 마시고 늦게 오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1~2번 술자리가서 23시 전에 도착(집이 멀어 22시엔 일어나야 함)
그 이외엔 항상 19시 이전 집에 도착...
제가 심한건가요? 직장 동료 및 친구들과도 맘 편하게 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