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읽어봐주세요.
결혼한지 4년차
4살2살 아이둘 있는 주부에요
남편 직업..네 엄청 핑계대기 좋은직업이에요
하루종일 밖에있는직업이구요
차에서 잠도 잡니다.
처음엔 의심안했어요
믿으니까.
요즘들어 이상하네요
처음 이상했던건 집에들어와 쉴때였어요
동료랑통화하는걸들엇어요
오늘여자만날꺼에요?라고 하더라고요
못들은척하고 아무말안하고있었어요
그랬더니 나집이야 하고 끊더라구요
정말 단 한마디도 안했어요
몇마디말걸길래 대답해줬어요
이상하다느낀건지..아님 혼자찔린건지
돈없는데 여자는 만나고싶고 그래서 자기한테 전화한거라며 묻지도않았는데 말하더라구요
그래 하고일단넘어갔어요.
주변동료들 하나같이 바람펴요
그렇다고 가정에 못하지않구요
이뿐이 아니에요
남편카드받아�㎨向楮�
두달전부터 생활비 받아쓰고있어요
오로지 마트 장보는거만 제가하구요
대출값,보험료,핸드폰세,관리비등등
다남편이해요
이상한게..대충계산을해보면 돈이 남는거같은데
또 현금으로 받는돈들도 있어요
근데 그현금으로 받는돈을 자기 기름값으로 쓴다는거에요 하루종일 차타는 직업이니 그러라했죠
뒷돈 빼는거 같기도하고..
얼굴에 신경쓰고 불편해서 안입던옷입고
새벽에 카톡이 연달아 오고
확인해보고싶었지만 안했어요
술 입에도안대는사람이에요
분명 카톡도 잘했는데 요즘은 안하네요
문자,카톡 처음부터 다 삭제해요
어느날은 유난히 아이들을예뻐하다가
또 어느날은 밥먹고 씻고 훅나가고..
찝찝한거 못참는성격이라 하루에 두번 세번 씻는데
요즘엔 머리만깜고나가고,세수만하고나가고..
제가 의부증인가요?
전너무이상한거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바람이 맞다면 어떻게 증거를 잡아야 할까요..
바람이 맞다면 같이 살 생각 죽어도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