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인 바람과 돈 집착
온식 2015.03.31 12:14:10
두서 없는 푸념 이곳에다 해야겠다
돈에 집착하는 남편과 같이 산지 20년이 넘었네
당연히 생활비 타서쓰고 근검절약한 남편 덕분에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생활 이지만 습관적인 바람끼는 고쳐지지 않네 친구들이 하는말 그정도 바람은 모른체 눈감아 주라고 힘들게 돈벌러 다니지 않는것만으로. 만족하라고 그렇게 20년을 육신은 편하게 살아왔네
내 몸도 나이드니 갱년기에 폐경기에 남자는 귀찮은존재 지만 남자가 다른년이랑 주고받은 카톡내용보니 속이 뒤집히네
캪쳐해서 뒤집어 엎었더니 잡년들에게 그렇게
자신 없으면 마누라자리 포기 하라네
자신 없다하니 일단 서류상 이혼하고 같이 살자네
내가 미쳤냐 짐챙겨 나가 따로 살고
서류정리는 나중에 하자고 겨루는 중이네
그년 남편에게 알려서 두 년놈 같이 살게 해줄까
하루에 수백번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이어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