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안가는 남자들의 행태‥ㅠ 왜 아내보다 가족보다 남들에게 친절할까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작은 행동에서 느껴지는 소외감이나 비참함이 난 이사람한테 뭐지?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면 정말 이혼이란 무서운 단어까지도떠올려집니다. 신혼여행지에서 다들 신부챙기느라 바쁜데 남편은 여자가이드와 희희낙낙! 진정 본인이 아내아닌 많은 여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그게 멋진 남자의 모습이라 생각되어지는 것일까요? 남자라는 진정한 매력은 자신의 여자를 아끼고 챙기는 모습에서 보여진다는것을 왜 모를까요? 결혼 19년만에 간 첫 해외여행에서도 여전히 안내해주는 여자가이드옆에 붙어 농담하고 웃고‥정 떨어집니다. 격떨어져보이고 천박해 보입니다. 이젠 다른이들에게 친절이든(결코 친절은 아니지만) 농담이든 하는거 상관하고싶지도 질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젠 내가 그사람의 아내라는 자리에 있다는게 창피할뿐입니다. 내 가치를 떨구는‥내 애정을 값싸게 느끼게 해주는 남편이이젠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