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의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님으로부터 내년에 결혼을 하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는 24살에 1년정도 만났다가 2년 헤어져있고 8개월전에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하는 방법, 취미생활, 그리고 누가봐도 잘해주고 자상한 모습에 너무 좋았습니다.

28살이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저희 가족은 아빠엄마가 반대를 합니다.

이유는 확실치않은 직업과 미래 그리고 대출을 갖고 시작하면 어렵다는..(집 전세가 비싸다는,,)

남자의 직업은 국회 수행비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좀 그럴꺼같아서 요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나이는 저랑 동갑 27살입니다.

한달에 260정도 벌구요 저는 230정도 법니다

어제 엄마한테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아직은 아닌거같다구 너가 생각하는 결혼이 그렇게 쉬운게아니라고

돈과 직업과 전망과 대출로 시작하는 결혼생활들을 얘기하시면서 얘기를 하십니다ㅠㅠ

둘이서 500벌어서 하나하나 꾸려가고싶은데.. 도대체 결혼의 조건이 몹니까..

나도잘난거 없는데 왜 남자쪽한테 바라는게 많은건지 진짜 도무지 이해가안갑니다

물론 많으면 좋겟지만 돈많고 성격안맞으면 결국 결론은 안좋은거 아니예요?

아 정말 이해가 할수없습니다..............

어떻게 설득해야되는지도 모르겟구 일단 정말 객관적으로 남자는 아닌가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