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고 힘드네요
호래오 2015.03.23 16:02:15
첫결혼 실패후 4살된 딸아이랑 8년을 둘이 의지하면서
살다가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된 제이야기입니다
일하느라 항상 바빠 잘 챙겨주지도 못했구
공부도 음식두 친구관계두 늘 힘들다는핑계루잘 챙겨주지 못한 엄마였지요
항상 마음은 안타깝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그렇게 힘들게만 보냈답니다
지인의 소개로 사람을 소개받아 만나게 되고
이성으로 크게 끌리기 보단 이사람이라면우리딸 사랑해주고우선 나를 많이좋아해주었기 때문에 결혼하면 뜨겁진 않아도 잘 살수 있을꺼라 생각했지요
정말 나무랄데 하나 없는 순수한 총각이었지요
문제는 같이 살면서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늘 엄마랑 지냈기에 새아빠가 생기면서 방을 따로 써야 하구 내가 보지 못했던 딸아이의 잘못된 습관들이 그사람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힘들다는 핑계루방치한 부분도 있었고 그걸 고치려구하지 않았기에 그 사람은 그걸 이해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그사람이 나와 딸아이를 위해 그런걸 알구 다 옳다는걸알지만 엄마인 저로선 고통스럽습니다
저와 딸아이를 아는 분들은 다들 걱정ㅅ나시네요
애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모든게 엇나갑니다
애가 그러네요
차라리 엄마랑 둘일때가 더 좋다구요
아이와 남뼌 중간에서 많이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