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허락해줘야하나요?
chfhdwm 2015.02.17 11:32:08
결혼 2년차 3개월된 아기가 있는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남편분들 외박 허락하십니까?
남편친구들이 타지에 있는터라 행사가 있을때 가끔씩 만나는데
멀리서 오는 친구들은와이프한테 외박을 허락맡고 와서
저희부부가 사는 지역에서(즉 친구들이 살던곳=고향)놀다가요
우리남편은 집이 여기니 친구들하고 놀다 집에 들어오구요
근데 남편친구들은 여기서놀다가다른지역까지 가서 놀때가 많아요
나이트는 기본이며..ㅡㅡ남편한테 들은게있고 연애때부터 쭉 보던 오빠들이어서
어떻게 노는지 대충 알거든요
우리남편은 술을 못먹는지라 친구들이 다른 지역으로2차를 가면 항상 집으로 왔어요
근데 얼마전 저희 남편이 제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자체를 싫어하는것 같다며
다른 친구들 와이프는 외박도 잘 시켜주는데 자기는 왜 외박도 안시켜주냐며
별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친구 결혼식때문에 하루전날 가서 놀고 그담날 들어온적도 있고
특별한 날은 외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남편 친구들이 내려와서 놀때면 자기만 못놀고 집에 오는것 같아
많이 답답한 모양입니다.
작은사업으로 쉬는날 없이 일해서친구들 가끔씩 만날때면
저도 쿨하게 풀어주고 싶은데솔직히 어떻게 노는지도 뻔히 알고 하니
맘처럼 쉽지만은 않네요.어떻게해야 현명하게 남편도 좋고 저도 맘편할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