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어찌하리오 2015.01.26 11:01:33
2년전부터 와이프가 사업을 한다고 출장을 다니고 밖으로 다니더니 끝내 바람이 났습니다.
것도 같이 사업 도와주는 놈과 2년넘게 저만 모르고 있었던거죠
물론 의심은 했지만 죽어도 아니라고 발뺌을 하는 바람에 믿었지만 바람이 났더군요
이번에 핸폰 문자를 찾았습니다. 그길로 처가집에 전화 하고 난리를 쳤죠
근데 지금 애들이 4학녕 2학년인데 충격 받을까봐 얘기는 못하고
증거를 들이대고 죽어도 아니라고 하네요 여자가 바람피는데 가족도 지키면서 할수가 있는지 .....
저도 밥벌이 하면서 성실히 일하는 가장인데
지금 별거를 할까 아니면 이걸 모른 척 참고 살아야 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아픈가 봅니다.
항상 더 사랑하는쪽이 아프다더니
아마 그냥 모른척 참고 살면 계속 그럴텐데
애들이 눈에 밟혀서 주변에서는 올해까지 참고 살아 보라고 하는데
제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어떻할까 고민 중입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