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인 나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붙잡는 나에게 온갖 쓰레기 짓을하고 떠났습니다
무거워지는 몸으로 홀로 버티며 지옥을 맛보는동안
술집과 노래방 룸을 이틀에 한번 꼴로 돌다 지겨웠는지
갑자기 전화해 미안하단 말은 해야할것같다며...
해줄수 있는게 없다며 영화를 찍으시더니
아기에게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 주고싶은 바보같은 맘에
함께 낳아 책임지자니 또 나몰라라
희망고문을 하길래 전화번호까지 바꿔떠니
집으로 찾아와 내 인생걱정는 척하며
아이를 죽이라던 개새끼

그런 쓰레기 짓을 하는 그 짐승새끼는
초3아들을 키우는 이혼남

결국엔 내 입에서 나 혼자 낳아서
너에게 피해 안가게 하겠단 말을 하게하더니
대노코 전와이프랑 지 아들이랑
나와 함께 다니던 야구장이며 밥집을 다니네요

그러면서 싫은데 아이때문이라는
만나는 7년 내내했던 거짓말을 아직도ㅠㅠ

이대로 전 너무 억울해요
나는 지옥같은 하루하루로
뱃속에 아이한테 죽도록 미얀한데

믿던 안믿던 사실이건 아니건
전와이프한테 알리고 싶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