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술을 무진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성격은 신랑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잠을 자지못하는 고질병이 있고요..

새벽5시에 들어와도 한숨 못자고 출근해서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입니다.

오던말던 그냥 자고 출근하면 되는데 잠이 안오는 자체가 화가나서 못견디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볼땐 신랑은 술을 잘못 배우고 술이 약한사람같은데 본인은 술 잘먹는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술이 일단들어가면 자제를 못하고 본인이 졸려야 집에오는편인데

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받고 연락이 안돼다가 집에올때쯤 전화해서는 잠깐 잠이들었다고합니다.

차에서 대리기사 불러놓고 잤다, 회사근처에서 먹을때는 사무실에서 잤다, 노래방갔을땐 노래방에서 잤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말들을 다 믿어야 할까요?

눈으로 안본이상 믿기도 그렇고 안믿기도 그렇고..ㅠㅠ

잠들었다고 하고 집에오는 시간은 12시에서 3시사이이고요..

얼마든지 오해하려면 오해할 요지가 되는건 맞는것 같죠?

집에올때 전화하는데 제가 큰소리치며 잔소리하면 오히려 더 화를내며 도대체 왜그러냐고 저한테 화를 냅니다.

솔직히 이럴땐 확! 이혼하고 싶은데...

출근하면서도 지가 뭘 잘했다고 갔다온단 소리도 안하고 나가더라구요..

들어오던 말던 잠을 잘수있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