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3살 된 여자입니다. 

올해 4월에 3살 어린 남친을 만나게 되었지요..남친은 회사 기숙사 송탄.. 전 안성..

남친은  LCD 평관필름? 품질관리 책임자더라고요.. 나이는 어리지만 회사가 갑자기 커지고 해서 밑에 직원들이 많다고하네요.

연인 관계가 아니었을땐 남친이 계속 접근해 왓었어요..

그러다 5월 본격적으로 연인관계가 되었고 시두때도 없이 연락을 주더라고요,.

심지어 친구와 밥을 먹는데 친구가 화를 낼정도로 연락을 줫엇어요..

정말.. 내가 사랑받고잇다는 느낌받았구요,,

구미로 출장갔다가 접대 받으며 술을 마셧는데.. 자구와야 햇는데.. 이남자.. 내가 보고 싶다며 늦은 새벽 택시타고 올라오기까지 햇네요..택시비는 뭐 회사에서 경비로 처리가 될테지만..

5월말에 칭구 생일이라 같이 칭구들과 생파하는곳에갔는데 나의 친구의 생일이라며 본인이 술값이며 다 계산하더라고요..

남친만날때 가끔 같이 만난 유부녀 칭구가 딸을 데리고 나왓는데 애기에서 눈을 못떼고 길을 갈때도 애기들만보면 아주 눈빛이 변하더라고요

백화점 쇼핑할때도 애기들 옷 이랑 유아용품 있는곳을 돌아보며 유모차도 튼튼한걸로해야 애기도 안전하다는둥.. 아기에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유부녀 칭구가 제 남친한테 애기 갖구싶냐고 물으니 기다렷다는듯이 네.. 라는 답을해서 칭구가 저한테 애기 갖구 싶다는데 좀 낳줘라 하면서 웃더라고요

제가 단둘이 잇을때 진지하게 물어봣어요.. 내가 너의 아기를 낳았음 좋겟냐고.. 기다렷다는듯 바로 응!!

그대 그 눈빛은 정말.. 사랑스럽다못해 이남자 아니면 난 죽겟구나.. 싶엇어요

제 칭구들은 남친잘만났다고 정말 널 사랑하는거같다.. 지금 니 남친한테는 너가 젤 이쁘다더라..

이렇게 얘기하곤햇어요

남친이.. 아이를 갖구싶다며 밤에 같이있을대 피임도 않하더라고요

몸 조심해야한다며 혹시 모르는거라고.. 담배랑 커피 않된다며..

그렇게가지 하더라고요..

6월 황금연휴대 부산으로 여행을 갔엇는데..

그때가 마침 배란일이더라고요..

내심 기대를 햇어요..

 남친은 먼거리 여행을 처음 간거더라고요..

솔직히 남친이.. 여자 경험이 많지는 않았던거같아요..

잠자리 할대도 그렇고...

부산에서 올라오ㅗ고... 얼마 되지않아.. 남친이 회사 부서에서 야유회를 가게 되엇어요..

야유히때 잼나게 놀으라고 연락을 않햇지요...

얼마나 잼나게 놀앗던지.. 연락 한통않하더라고요

너무 않해서 야유회 갔다온날 연락을햇죠

얼마나 잼나게 노느라 연락 한통읍네..

후배가 놀다 발목이 나가서 병원갔다왓다고 사진찍어 보내더군요

그후로 연락이 뚝

다음날 연락 한통없길래

바쁜가봐 연락두 읍네..

그랫더니

바쁘다네요..

톡보내면 아주 가끔 답변하는톡...

이게 끝!!

전화는 커녕 톡 오지않고 하두 답답햇는데 그주... 금요일 칭구랑 저녁먹으면서 톡보냇엇져..

밥먹으라고 나도 칭구랑 밥먹으러왓다고

알겟다는 톡...

그렇게 칭구랑 밥먹고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들어가니 어디냐고 톡 보내더라고요

집이왓다니 않들어갓음 볼려햇다길래

지금갈께 하고 남친 회사 기숙사로 갓어요

보자마자 안아달라고 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전과 똑같았어요.. 순간.. 내가 ㅇ예민했구나 싶엇구요..

다음날 토요일인데 불구하고 또 출근을 하더라고요..

많이 바쁘구나..생각하고 집으로 오니..

또다시 연락이 끈겻어요..

글서 점심시간 마춰서 밥먹엇냐고 뭐하냐고 톡보냇더니..

밥먹구 휴계실에서 누워있다네요...

휴..

그후로 연락 끝..

글서 일요일 자고있는 놈한테 전화를 해서 께웟어요

이따 좀 보자고 차한잔하자고 얘기좀하자고

불안함과 분노와 이 모든걸 갖고 만나러 가는데 자주 같이 만났던 유부녀 칭구테 연락오길래

같이갔어요

칭구는 니 남친은 절대 그런애 아니라며 걔눈엔 니가 젤 이쁘다는데..

바빠서 그랫던건데 좀 이해해주지 ㅁ무ㅓ가 불안하냐며 달래주더라고요

만나기로한 커피숍에서 친구랑 차한잔마시면서 잇는데  시간마춰 나왓어요

친구가 남친보더니 디게 피곤해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말을 듣는둥 마는둥하며.. 웃지도 않구 시무룩하고 잇엇는데

ㅈㅔ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남친이 제 친구테 요즘 바빠서 연락 자주 못해서 기분않좋은거 같다 햇다네요..

친구는 고대루라며 변한게 한개두 없다며 둘이 데이트좀 하라고 하고 갔는데..

남친이 배고프다해서 밥먹으면서..물어봣어요

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거냐고..

당연하듯이 응!!

이번에 개발품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음.. 그래.. 그럼 난 가만히 잇을게..

그날 구두를 신고나갔더니.. 왜 구두신엇냐고 홀몸아니라며 차에있는 본인 슬리퍼를 신으라구 주더라고요..

그걸신자마자.. 차에 타자마자.. 목적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리 집으로 출발....

집에가는내내 머리속이 볶잡해지기 시작햇네요//

그후.. 톡.. 아주 간략..

전화 없음 ..

일본출장 2박3일간다길래 잘갔다오고 오면 연락줘... 알겟다는 답 한마디..끝..

출장갔다온날.. 연락 없음...

담날 동생 생일이라 집에 간다햇는데.. 깜깜무소식

집에잘갔냐는 톡보내니  응!! 한마디

그후 연락 끝~~

담날 일요일 연락하니 연락이 않되 뭔일 생길줄 엄청 걱정해슨ㄴ데

늦게 연락 되더라고요.. 결혼식 갔다왓다며 무슨일있냐고..

글서 아니라고 연락 않되서 걱정햇다고

이 바쁜게 매년 이렇게 오냐 하니 그렇다고하더라고요

아마 양생까지 하면 10월까지는 바쁘다고..

년초에 한번 중반부에 한번 이렇게 두번식 그런다네요..

이제 이해 했다며..

나 정말 가만히 있음되는거냐고 다시물으니..

응!

목소리는 아주 피곤해 죽겟는목소리..

예전 그 해맑고 씩씩한 목소리는 온데간데없고 피곤한 목소리..

알겟다하고 끈고 톡 보냇어요

나 불안햇다고.. 하니.. 왜? 라고 묻길래

니가 나 버리고 도망간줄알았다 하니 헐..

ㅎㅎ

그 후... 연락없음..

중국출장 1주일 간다하네요//

그래서 기분좋게 갔다오라고 우는 표정지으며 사진찍어 보내줫더니 귀엽다며 ㅋㅋ 이렇게오고

갔다와서 연락 꼭달라고 지난번처럼 그러지 말라햇는데..

중국갔다 온날 또다시 연락없음... 늦은밤 톡 남겻지요.. 왓냐고.. 연락두 읍네.. 하고 보내놓으니

다음날 확인햇네요..

그후로.. 연락 없음...

미친듯이 톡을 연달아 10개씩보내니 그제서야 지금 회의중

이거 한마디오고 연락끝...

어제밤에 할말있다고 퇴근하고 연락 달라고 햇는데 연락없길래.. 늦은밤에 톡남겻지요

투정부리면서 이게 뭐냐고 내가 가마니냐며 바보 멍충이 똥개

할말있으니 시간될때 연락줘..

라고 햇는데.. 확인 않하길래.. 냅두고 자버리다

새벽에 깨서 보니 확인을 않햇길래 정말 자나부다 하고

또 잠을 자다 새벽5시? 쯤 일어보니 톡 확인을 햇더라고요..

그럼뭐하나요.. 여태 연락 없네요..

이게 뭐하는건지.. 정말 가만히 있으면되는건지..

참... 임신은 않됫어요.. 일본출바장간사이에 홍양이가 오셔서 ㅎㅎ

임신않되다니 중국가서 자라랑 전갈 먹고오겟다고햇는데..

이게 이렇게 연락이 않되고 연락두 읍구

만약 내가 임신을 햇었어도 이랬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문득 가만히 생각해보니.. 회사 선배형들이 지금 결혼 못하면 본인들처럼 못한다고 햇다는말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그렇게 애를 빨리 갖구싶어햇나? 싶기도 하지만..

그건 그거구..

아.. 이걸 어케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겟네요///

주변친구들은 하루 이틀은 그냥 바빠서 그런다면서 절대 그럴애 아니라며 확고햇는데

이런기간이 길어지니

도저히 모르겟다네요...

저도 정말 어케 해야할지 정말 모르겟네요..

정말 가만히 있어야하는건지.. 아님.. 그냥 내려놓고 정리를 해야하는건지..

도저히 알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