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만난건 1년반..
수십번싸우고헤어지고..
다시 요즘은 잘만나고있어요...담주엔 여행도 가기로했고..

사귀는동안 남친이잘해주고 좋았지만...
반면에 너무.. 힘들게할때가많았어요...

욱하는 거, 동갑이라 수십번싸우는거.. 자존심센거 .말막하는거..
수도없이 지쳤었는데...

그러는와중에 제가 남친을 다시만난다는 걸 모르는
친구가 소개팅을 제안했는데..

조건도좋고.. 오빠라 덜싸울것같고..
궁금증이 생기긴하더라구요...

지금 분명 남친이 있고..
이러면 안되는데...

소개팅해보고싶단 생각을했어요...


정말 죄짓는기분이고..
들킬까봐걱정도 되면서.. 소개팅도해보고싶고
지금 남친
정리는 못하겠네요...



벌써20대후반인데...
결혼생각을하다보니 생각이많아진걸까요?
일부러 잠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할까 그런생각도들어요.. .
진짜 나쁜년이죠..
ㅠㅠ

하.. 정말...
저도 제가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