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부터 얘기합니다...길어도 제발 진지하게조언좀해주세요... 이제는 끝까지온것같네요....

몸에 기운이없네요..... 생각이 너무많아 1시간자고 출근했어요.. ㅎ

 

남친과 연애를한진 5개월됐습니다.. 남친은 사업가이며 애견관련업종에 종사합니다..

 

저조차도 애견병원쪽에 간호보조일을하고있으며.. 서로 2년동안 인사만해오던 사이였다가

 

현재 눈이 맞아 사귀게됐습니다..

 

처음부터 남친이 만나보자고했고.. 저도 싫지않았기에 만나보기로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맞았

 

어요 성격도.. 속궁합도.. 남친의 취미생활도 저의취미생활도.. 서로 배려하고 좋아해주며.. 같이 맞

 

춰나갔습니다.. 그래서.. 놀러도 많이다니고.. 맛있는것도 많이먹으러다니고.. 좋았던것같아요..

 

그게 딱 3개월지나서까지 좋았던것같네요..

 

본론을말하자면.. 남친가게에.. 전여친이 미용사일을하고있습니다..

 

저랑 남친이랑 2년정도봐왔으면 .. 그미용사랑사귈때부터 알았던거죠.. 저도 그땐 남자친구가있었구

 

요.. 중요한건 현재.. 그미용사랑 헤어진걔기가 바람을폈답니다 그미용사가..몇개월동안 몰래바람을

 

피고있었다네요.. 남친은 그런건 용서가안된다며 바로헤어졌고.. 현재까지도 그미용사는 그바람났

 

던 남친과 만나고있는상태라네요..

 

저는 더이상은 신경안씁니다.. 처음엔 걸렸지만.. 머어쩝니까.. 어차피헤어졌잖아요..

 

근데 문제는 3개월지나서부터... 그 미용사가 저랑 사귀고있는걸 알게되었답니다.. 솔직히 숨길것도

 

없는문제고.. 눈치도 볼것도없죠.. 알아도 무슨상관입니까.... 어쩌다 통화내용을 들었는데.. 

 

근데 그미용사는아니였나봅니다.. 만나고있다는사실 이제알았고 기분나쁘다.... 우리가게에 놀러도

 

왠만하면오지말았으면좋겠다.. 내월급은이런데.. 너는 그간호사랑 돈펑펑쓰고다니냐... 커플옷도사

 

입고 좋았냐.. 우리엄마가 너네 데이트하는걸봤다드라....우리아빠는 우리가헤어진건알지만 니가 새

 

로운 여친있는걸 모른다 어쩔꺼냐.. 내가 일을 째더라도 내손님내가받을꺼니까 그간호사에게 부탁하

 

지말아라 용서안한다...<저도 미용일도합니다...> 더보탬없이 딱저렇게말했습니다....

 

남친도.. 첨엔 일적인거에는 알겠고.. 알겠다고.... 근데 내연애하는거에 대한거 터치하면 나도 용서

 

못한다고 얘기하더군요......

 

맞는말아닌가요..... 왜 헤어진마당에 전남친연애사업에 끼어들려고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수가없는거에요....

 

이일로 몇일 냉전상태입니다...... 그게 3월달쯤인데 왜지금 싸우고있냐,,,,생각하실겁니다....

 

저말을 제가 남친입으로 3월달쯤에 들어서..... 남친과 제가 약속한게있습니다....

 

그미용사짜르겠다고.... 걱정말라 자르겠다.... 이렇게 저랑 약속을했었구 ....저는 그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 일주일 보름전? 저통화내용을 제가 듣게되었네요....

 

남친도 자기도모르게 녹음이되있었던거죠.... 듣고 정말 화가많이났습니다....

 

화가난상태에서..... 심기가불편한상태에서.... 남친은 저에게 미안하다 ... 자기는 나밖에없다며 평소

 

처럼 장난치고 그러는데... 저는 그걸 못받아주겠더군요.....

 

그리다.... 남친도 지치고지치고..... 저도 지치고...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이감정이 더 커지고... 이제

 

는 사소한것까지 더부풀어지고 더 틀어지고.... 저도모르게 남친에게 심한말을하게되고.....

 

한번은 제폰이꺼져서 남친폰을보다가.... 완전흔들린것처럼 그미용사사진이찍혀있더라구요 3장정

 

 

 

도?.... 그거보고 기분이 짠.....했습니다...... 머지이건......

 

 

남친이 하는말이 그미용사가 먼저 내사진찍었다 ... 그래서 나도 복수한다고 장난으로 찍은거라며 ... 지운다고

 

하더군요..... 너무미웠습니다.....

 

 

그러다 더쌓이고 쌓였네요.... 요새계속 그미용사하나땜에 나도 속상해서 술을 자주마셨어요.... 남친

 

한테 얘기해봤자..... 미안하다할꺼고...... 지금 당장짜를수도없는시점이라하고....... 나는 그 미안하

 

다는말에 그냥 넘어가줘야할뿐이고........조언듣고자 친구들한테말하면...... 친구들은 힘들게 연애하

 

지말라며... 니남친이 잘못있는거라며 나쁜쪽으로 얘기하고........ 저는 아직 남친을 좋아할뿐이고....

 

 

 

어제 최종적으로 얘기가나왔어요...... 남친이..... 술먹고와서 자는 저를 깨웠습니다....얘기좀하자

고....

 

저보고먼저 쌓인거를 얘기하래요..... 일단 미용사얘기말고 ..... 너는 처음과너무다르다며... 나는 너

 

한테 큰선물안바란다고... 한결같이 처음처럼 나를 대해달라.... 연락도 띄엄띄엄 .... 바쁜건알겠지

 

 

만..... 옛날에도 바쁜건똑같았으면서....그래도 연락항상해주지않았냐.... 왜 지금은 바쁘다고 연락도

 

 

 

없고 그러냐.... 왜 요새 나한테 소홀하냐.... 내심정이이러면 넌 평소보도 나에게 더 잘해줘야대줘야

 

 

대지않냐고....섭섭하다....그리고 미용사... 내가 너네쪽으로가면 그미용사짜른다고했던거 기억하냐

 

 

고... 그거 약속지키긴할꺼냐고......

 

남친말에 멘붕이왔습니다.....

 

솔직히 나요새 너무힘들다.... 장사? 정말안된다...... 장사도안되고... 나가는 돈은많고... 인권비도만

 

만치않고..... 솔직히 밤새도록일해야할판에.... 너때문에 집에 온다 늦어도.... 적금도깨야할판이

 

 

고.... 요새 사정이 너무않좋아서 너한테 선물도못해주고.... 돈도보태주고싶은데 그러지못한다며.....

 

 

그말에 나는 큰거안바란다 선물 이런거얘기하지말라고 머라말하다가..... 그때부터 먼가 삐걱했네

 

요..... 사람말하는데 말을끊는다는둥.... 내가 이렇게 말을하면 막말로 받앚치지말라는둥 서로 삐걱

 

 

삐걱하다가..... 다시 중점으로돌아와서....

 

 

사정이너무않좋다보니..... 미용사짜르기도 애매한상태다..... 마음같애선정말짜르고싶다.... 일도 정

 

시에 출근안해...... 자기 쉰다고 맨날 아프다고 핑계되면서 10마리할꺼 4마리한다며 .... 머이런얘

 

기....일도 제대로안해...... 나도 보기만해도 짜증나 ..... 그리고 미용사얘가 우리사귀는거에대해서    이러는것도 나도 어이없고 기분나쁘고 쥐뜯고싶다고....니기분안다고...이러는데.....

 

 

 

왜 일제대로안하면 짜르지왜 그러고있냐고 물어보니

 

요새 장사너무안되니..... 적자니.... 손까락빨아야한다...... 정말장난아니라며......

 

 

근데 그미용사가 적게해도....더많이벌어주진않아도.... 하기는하니까 일을 하러오긴하니까

 

가게에 보탬이된다........ 그거아니면 나진짜 너무힘든상황이다 얘기하는데

 

제가 거기다 머라고하나요.......

 

남친이 계속말하길..... 솔직히 상황이 정말 악화되면 니가와도 ..... 10프로정도... 그미용사가남아있

 

을상황이 생길수도있다....... 그건좀 이해해줬으면좋겠다..... 나요새너무힘들고 니심정다이해가는

 

 

데.... 나도 스트레스너무받는다며.... 얘기하데요....

 

저는 그상황에서 이기적인지몰라도.... 일단 제얘기했네요......

 

솔직히 나는 기분은나쁘다...... 안나쁠수없다..... 약속했지않느냐......

 

자른다고........ 그말에 남친도 ..... 나는 니가 그래도 내여친이니까 이해해줄줄알았답니다....

 

자기가 이렇게얘기하면 힘드냐며 다독여주고 이해해줄줄알았답니다.....

 

저보고 성격이 나쁘답니다.. 자기는 이렇게말하는데 막말이나하고....거침없이내뱉고

 

이런성격인지몰랐다....... 조금이라도 나를 이해해주면안되냐,,,, 좀 니가 진정좀해주면안되냐...

 

 

그말에 저도 가슴이아프고 안쓰럽고..... 또는 정말 미웠습니다........

 

또하는말이.... 난중에 이런상황안벌어지게할껀데..... 벌어지게된다면 니가 좀참아주라.....

 

안그러면 그때다시 또싸울것같으면...... 헤어지자고 해라..... 받아들이겠다......

 

그말에 또한대맞은느낌........

 

저는 헤어지기싫습니다..... 그미용사때문에...... 왜그래야하나요 내가 왜참아야하나요.......

 

왜 내가 상처받고 아프고 그래야하나요....... 난중에 헤어지든안헤어지든 우린같이일을하게됩니다

 

같은건물에서...... 매번 얼굴보고 할텐데...... 제가 그만두지않는이상 거의 평생볼텐데....

 

남친도 하는말이 우리헤어지면 니 괜찮을수있냐고하길래.... 좀차갑게얘기했네요... 어쩔수있냐고 맨

 

날얼굴봐도 일적으로봐야지... 이렇게말하고 남친도..... 끝엔 알겠다고.... 니가선택하라고

 

도저히 나는 납득할수없다.... 이러면 헤어지자고..... 내가최대한그렇게안하게할꺼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분명히 미용사자르긴할꺼야 근데지금상황이안좋아.... 그걸 이해해줄수있으면 계속만나

 

고 내가더잘하겠다고......같이 일하면서도.... 그미용사가있더라도 자기야 좀만참자... 조금만참아

 

줘.... 이렇게 될꺼라는데......나도 여기서 더이상머라말못하겠고.... 더이상싸우기싫고...... 몸도마음

 

도 피곤하다고..... 생각정리하고 오늘 톡으로 얘기하기로했네요.... 근데 아직 얘기를 못하고있어요...

 

아마 헤어지라는얘기가 대부분일것같네요 ... 너무힘드네요.........

 

나만 이해하면 될꺼같은데 그게 너무힘들고..... 남친에게도 미안하기도하고 밉기도하고.....

 

헤어지긴너무힘들고.....아직서로좋아하고.....  아직 못해본것도많은데.... 말에 여행가기로했는데.....

 

상황이상황이니만큼....저도 이해해야하는데....... 그게 맘데로 쉽게안되네요......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