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2년차인 부부입니다. 

막 돐 지난 애기한명 있구요...

다른게 아니라, 요즘 이혼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할수 있는 한 집안이 도와주고, 육아 신경써 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나름 와친남(와이프 친구 남편)이라고 생각될 정도 입니다.(옆집에서도 인정하구)

그렇다고 제가 해프게 쓰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한달 용돈 20만원 정도에서 생활합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의 소유자라는 겁니다.

항상 자기보다 높은 쪽만 보면서 돈 못 벌어 온다.(연봉 5.5천임) 집안일 더 도와달라.

퇴근하고 집에 가도 먹을꺼 없으니, 먹고 들어와라..등등

또한 퇴근하고 집에 가면 인터넷 쇼핑, 홈쇼핑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저 없을때는 몰라도 퇴근할때나 집에 있을때는 하지 마라 보기 싫다고 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 물건 싸게 살라고 이리저리 알아보는 거라면서 되려 화를 냅니다.

애기 돐행사 끝나고 시어미니 앞에서 시댁쪽에서는 축의금이 너무 적게 들어온다.

누구는 돐행사하면 몇백 남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는 등 듣는 저로썬 너무 마음이 쓰립니다.

사는 집에 대해서도 임대기간 끝나면 보증금은 자기가 가질꺼다 분양할라면 저보고 대출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아라따 가져라 적당히 대출받고 빌라로 옮기자고 했더니, 자기는 허름한 집에서는

못사니 알아서 해라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화가나 그럼 넌 살지마라 나랑 애기만 빌라가서 살겠다고 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랍니다.

정말 이제는 생각없이 말하고 이기적인 와이프에 대해서 정이 다 떨어질려고 합니다.

남편부터 시작해 시댁식구 돈 없다고 우습게 알고 자기는 평생가도 잘못한거 없다고

모든게 제 탓이라고만 하는 와이프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