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좋아한남자가있는데
얼마전부터 저를대하는게 변했어요 음
나쁘게변한건아니고

제가 문자나 톡안하면허전하고
자기랑통화하다가 내목소리가 축쳐져있으면
자기기분도 쳐지고

원래는 통화하는거별로안좋아하는데
하루세번정도 자기전엔꼭전화하고
주위에여자가많았는데
공부하느라고 카톡삭제하고 사람들많이사용안한다고 마이피플깔아서 저랑은 마플로대화하거든요
톡하다가 여자얘기가나왔는데

제가장난으로 오늘은어떤여자랑톡질했냐고 그러면
"난 톡하는여자 못생긴너밖에없어"
"이젠 여자만나기도싫다 다 똑같아보여"
"넌못생겼으니까 특별히 연락하는거야"
이런대답을하고요

어느날은 제가 있다가없으면 심심하고보고싶다길래
장난감이냐고하니까
" 난 심심풀이땅콩키울만큼 한가한사람이아니야"
톡하면 장난만치다가 가끔진지하게 이런말들로
두근두근하게합니다

예전엔 먼저톡쌩까고 그랬는데
이젠 제가쌩까면 뭐하냐고 . 전화꺼놓으면
너전화꺼놓는거싫으니까 꺼놓지말라고 . .

처음엔 저혼자 좋아했는데. .
지금은 이남자도 저좋아하게된거맞죠?
근데ㅜ자꾸 확인하고싶은데 그런거싫어할까봐
꾹꾹참고있어요ㅜㅜ정말 진심이냐고 묻고싶은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