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딸기사탕 2013.12.13 02:00:56
이제 그만 헤어지고 싶은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저나 남자친구나 같은 학년이고 내년부터는 남자친구는 직장으로
저는 공부가 더 하고싶어 대학원으로 가게 됐어요.
남자친구의 직장은 제가 있는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세시간정도 가야하는 거리구요.
그 전부터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저를 설득해서 계속 사귀게 됐구요.
왜 제가 그 사람과 해어지고 싶은지 에피소드들이라던지 적어볼게요..
이 남자 저랑 연애한지 꽤 됐는데도 제가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걸 이해 못하는 남잡니다.
저도 아르바이트 하며 사는 입장이지만 돈에 관련해서 쪼들리는 듯한 어감을 싫어하는데
그는 질리지도 않고 한결같이 돈타령을 해대는거 보면 짜증이날 정도에요.
또, 사소한걸로 사람 신경을 거슬리게해서 기분이 나쁜데 전혀 알아채지도 못하고 싫다고 말을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제가 친구를 자주 만나러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하루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데
저더러 왜 자기랑은 안만나면서 친구랑은 그렇게 븥어다니냐고 자기는 싫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번만나는데 그게 불만이라나요..
직장에 취직하는 그와는 달리 저는 나중에 꼭 취직하고 싶은 곳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가고싶은 대학원에 갈 수 있는데 그는 자꾸 제 공부를 방해하기만 합니다.
같이 밥 먹자, 영화보자..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밥먹고 영화보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저는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 타입인데 자꾸 찾아오고 같이 공부하자하고..
귀찮고 짜증이 나지만 남자친구니까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지 하는데
그 밥이라는게 먹는게 두시간이나 걸리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코스요리를 먹는 것도 아니고 두시간이요.
제가 난 공부가 중요하다 잘해야한다라고 말을하면 자기는 중요하지 않냐면서
나도 네 입장은 이해하는데 그래서 배려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을 합니다만.
말과는 달리 전혀 배려한다고 생각되지 읺아요.
전 절 그냥 내버려둬주길 바라는건데 자꾸 방해하는게 짜증이 날 정도로 거슬리네요..
시험기간이 한달도 아니고 세달도 아니고 일주일 내지는 이주일도 못참나요?
적다보니 다시 화가나네요..
시험기간에 오빠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했던 적이 있거든요.
집에 나와 있는데 시험기간이고 오빠를 찾아갈 수도 없고 조금 심각했던 상황이라
남자친구에게 약간의 위안을 받고자 문자로 오빠가 아프대 수술해야된다고 해서 엄마랑 병원에 있대.
여러가지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지 머리가 좀 복잡하다.랬더니
니가 걱정해봐야 뭐 달라지냐고 그냥 니 할 일 하고 있으면 된다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일 생겨서 이제 문자 못한다고 그랬었죠.
보통은 저런 말 못하는거잖아요. 내가족 아니고 니가족이니까 되는대로 막 말하는 것도 아니고..
또, 제가 집에서 나와 살기 때문에 엄마랑 전화를 거의 매일하는데 그것도 왜 이 나이 먹어서까지
엄마랑 전화를하고 매여사냐고 그러는거에요.
그 사람은 니 나이를 생각해봐라 독립할 나이가 되지 않았느냐 네 부모는 너무 과보호한다.
니가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왜 매일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냐..라고 말을하는데요.
물론 저도 엄마랑 매일 전화하는게 좀 부담이 될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걸 제가 말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건 다른거잖아요?
한번은 제가 전화를 하는데 구석에 쪼그려 앉아 한숨을 치쉬고 내쉬고..문을 열었다 닫았다.....
거슬려서 통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이제 그만 헤어지고 싶네요.
남자친구가 직장에 들어갈 때까지는 아직 반년을 기다려야되구요.
그냥 반년 지금처럼 지내고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될까요?ㅠ
저나 남자친구나 같은 학년이고 내년부터는 남자친구는 직장으로
저는 공부가 더 하고싶어 대학원으로 가게 됐어요.
남자친구의 직장은 제가 있는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세시간정도 가야하는 거리구요.
그 전부터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저를 설득해서 계속 사귀게 됐구요.
왜 제가 그 사람과 해어지고 싶은지 에피소드들이라던지 적어볼게요..
이 남자 저랑 연애한지 꽤 됐는데도 제가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걸 이해 못하는 남잡니다.
저도 아르바이트 하며 사는 입장이지만 돈에 관련해서 쪼들리는 듯한 어감을 싫어하는데
그는 질리지도 않고 한결같이 돈타령을 해대는거 보면 짜증이날 정도에요.
또, 사소한걸로 사람 신경을 거슬리게해서 기분이 나쁜데 전혀 알아채지도 못하고 싫다고 말을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제가 친구를 자주 만나러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하루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데
저더러 왜 자기랑은 안만나면서 친구랑은 그렇게 븥어다니냐고 자기는 싫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번만나는데 그게 불만이라나요..
직장에 취직하는 그와는 달리 저는 나중에 꼭 취직하고 싶은 곳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가고싶은 대학원에 갈 수 있는데 그는 자꾸 제 공부를 방해하기만 합니다.
같이 밥 먹자, 영화보자..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밥먹고 영화보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저는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 타입인데 자꾸 찾아오고 같이 공부하자하고..
귀찮고 짜증이 나지만 남자친구니까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지 하는데
그 밥이라는게 먹는게 두시간이나 걸리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코스요리를 먹는 것도 아니고 두시간이요.
제가 난 공부가 중요하다 잘해야한다라고 말을하면 자기는 중요하지 않냐면서
나도 네 입장은 이해하는데 그래서 배려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을 합니다만.
말과는 달리 전혀 배려한다고 생각되지 읺아요.
전 절 그냥 내버려둬주길 바라는건데 자꾸 방해하는게 짜증이 날 정도로 거슬리네요..
시험기간이 한달도 아니고 세달도 아니고 일주일 내지는 이주일도 못참나요?
적다보니 다시 화가나네요..
시험기간에 오빠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했던 적이 있거든요.
집에 나와 있는데 시험기간이고 오빠를 찾아갈 수도 없고 조금 심각했던 상황이라
남자친구에게 약간의 위안을 받고자 문자로 오빠가 아프대 수술해야된다고 해서 엄마랑 병원에 있대.
여러가지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지 머리가 좀 복잡하다.랬더니
니가 걱정해봐야 뭐 달라지냐고 그냥 니 할 일 하고 있으면 된다는데 어찌나 화가 나던지.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일 생겨서 이제 문자 못한다고 그랬었죠.
보통은 저런 말 못하는거잖아요. 내가족 아니고 니가족이니까 되는대로 막 말하는 것도 아니고..
또, 제가 집에서 나와 살기 때문에 엄마랑 전화를 거의 매일하는데 그것도 왜 이 나이 먹어서까지
엄마랑 전화를하고 매여사냐고 그러는거에요.
그 사람은 니 나이를 생각해봐라 독립할 나이가 되지 않았느냐 네 부모는 너무 과보호한다.
니가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왜 매일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냐..라고 말을하는데요.
물론 저도 엄마랑 매일 전화하는게 좀 부담이 될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걸 제가 말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건 다른거잖아요?
한번은 제가 전화를 하는데 구석에 쪼그려 앉아 한숨을 치쉬고 내쉬고..문을 열었다 닫았다.....
거슬려서 통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이제 그만 헤어지고 싶네요.
남자친구가 직장에 들어갈 때까지는 아직 반년을 기다려야되구요.
그냥 반년 지금처럼 지내고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될까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