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때부터 남편이랑 성격이 안맞았어요.. 남편은 물 저는 불.. 사주에서도 상극이죠 ㅠㅠ..오늘도 어김없이 다툼이 났는데요.. 싸움의 원인은 담배입니다..남편이 연애시절 담배를 저때문에 어렵게 끊었는데요..결혼하고 얼마안되서 몰래 핀걸 저한테 들켰어요..냄새가 나길래 담배폈냐니깐 안폈다고 했는데 패딩 안주머니 보니깐 담배가 있더라구요 ㅡㅡ..저는 담배피는것보단 거짓말한거에 화가나서 대판싸웠어요..

그리고 오늘 ! 패딩에서 폰꺼려고 주머니에 손을넣었는데! 담배가.... 진짜 열이 확 오르더라구요..안핀다고 하고선 또 폈더라구요.. 그동안 이상하게 담배냄새가나서 피냐고 물어보니 안핀다고 했거든요..여지껏 저한텐 안핀다고 하고선 뒤로 몰래 폈나봐요..참고로 저는 거짓말하는거 무진장 싫어해요..피고 싶으면 저한테 그냥 담배 한대만 필게 하고 말해도 싫긴하지만 어려운거 알아서..전번에도 한번 피게해줬거든요..그런데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피우는지..그리고 두번째 라는거...진짜 화가 너무 나더라구요..싸우는데 말도 안통해요..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느 사람이 두번이나 걸렸는데 바로 풀리겠어요..시간이 차츰 지나야지..그래놓고 하는소리가 사과를 몇번이나 했는데 그러냐고..2시에 싸우고 미안하다고 오분정도하고 밤10시에 한번했네요..그동안 주구장창 티비만 보구요..남편은 거짓말해서 걸린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전 거짓말은 부부간에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구요..진짜 말도 안통하고 이건 뭐 주객전도예요..오히려 본인이 답답하다고 난리치니..사람을 아주 돌게만들어요 ㅜㅜ..도대체 뭐가 문젠지..제가 문젠지 남편이 문젠지..답답해 죽겠어요..모바일이라 두서없이 썼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