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연애.17년결혼생활.결혼할때 전셋집도 못해준 시부모.친정에서 돈빌려 분가하고 남편회사서 대출받아 빚갚음.남편 대기업 다녔으므로 돈모아 잘살아질준 알았으나 워낙 없이 시작해서 돈욕심 부리다 사기당함.현재 친정부모님이 집 팔아 해결하고 같이살고있음.
얼마전 남편의 카드 명세표보다가 사원에게 (남편은 보험사 지점장)시책으로 20만원 걸었는데 그 여자가 20만원치 속옷사서 그걸로 결재한걸알게됨.
많이 화나고 속상해서 혼자 울고 남편은 별거 아니구 일관계라함.
그후 제가 계속 기분 나빠있었음.
남편 덩달아 화냄.
화내는 이유는 자기일힘든데 안알아준다고 저보고돈벌어 안보탠다고..
그러구 제가 이주이상 독감으로 엄청아픔.
남편 아는척도안함.자다가 끙끙 앓아도 모른척함.
이주이상 냉전하다 이러구 살거냐고 얘기좀하자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그랬더니 요즘 일안되서 힘든데 니기분까지 맞춘수없다함.
그리고 대화거부.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니까 자기도 모른다고함.그러구 한달이상됨.혼자살능력도없고 비참함.계속 이러구 살아야 하는건지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