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의외로 잘 먹는 음식 김.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김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아이는 김밥이나 주먹밥을 만들어 치즈, 쇠고기, 버섯, 야채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에게 보충하고자 하는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을 다양하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편식을 해결할 수 있다.

잘 넘어지고 잦은 병치레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무엇보다 튼튼하게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다.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운동을 병행하고 홍삼이나 인삼 등의 체력보강 음식의 식단을 짜야 한다.
하지만 어른들도 먹기 힘든 쓴 삼을 아이에게 먹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홍삼제품을 이용하거나 즙 또는 가루로 음식에 섞어주는 방법을 선택하자.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넣게 되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소량을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돕자.

약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린이용 영양제.
겉봉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있고 맛도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만약 이 영양제로 부족하다 느낀다면 어린이용 종합영양제를 구입하고 컴퓨터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이미지를 뽑아서 겉봉에 붙여두자. 휴대하기 쉽도록 작은 용기를 준비해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자.

아이의 음식 섭취가 쉽지 않다면 아이의 배변 활동 체크를 잊지 말자.
변을 보는 것이 쉽지 않는 아이일수록 의식적으로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으니 배변 상태를 체크해 병원에 가보는 것도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야 한다는 것임을 잊지 말자.

음식을 선택하는 3세 이상의 아이는 먹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기 때문에 엄마들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위와 마찬가지인 방법을 쓰되 소량이라도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식탁 분위기를 연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