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칼럼 #18. 매 순간 진심을 바쳐 내 인생 중 널 가장 사랑해
miyaromance 2015.02.07 01:34:03
| 연애칼럼 #29. 매 순간 진심을 바쳐 내 인생 중 널 가장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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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진심이고 진실이다. 내 인생 중 널 가장 사랑한다는 말은. 매 순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비록 내 웃음이, 내 장난이, 내 행동이 지나간 연애에서 학습된 걸지도 모른다. 너의 키스도 옛 연애의 것과 닮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리의 모든 순간은 처음은 아니였지만 처음인 것처럼 설레였다. 너가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내 앞에서 웃고 있을때, 그 품에 안기며 나는 이 남자가 주는 사랑이 영원히 내것이었으면 했다. 나와의 사랑에 진심을 바치는 그가 영원히 내 옆에 있었으면 했다. 매 순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바로 그는 그런 얼굴이었다. 나는 문득 이별이 두려웠다. 지난 연애들이 오랜 진통을 주고 갔을 때 나는 이제 누구와도 깊은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의 진심을 보니 나는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처음처럼 웃고 있었다. 이 연애도 언젠가 끝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몰랐다. 약속했고, 약속했지만 끝났었던 지난 연애들이 남긴것들을 생각해 본다. 사랑과 연애는 참 고맙다. 지나간 연애가 추운 겨울이었든지 참을 수 없을 만큼 더운 여름이었던지- 그 순간들을 회상하는 것은 마치 부드러운 양탄자를 타는 것만 같다. 지금 내가 웃고 있는 것처럼 웃었던 생각들- 추억들이 떠오른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과거의 기억 중 나쁜기억은 잊고, 좋은기억만 남긴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 것처럼. 그는 나에게 그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영화 '노트북'에서 노아가 말해던 대사가 떠오른다.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그는 영혼을 바쳐 진심을 다해 그녀를 사랑했다. 모두에게 잊혀진 그에게 남아있는 것은 그녀가 사랑으로 웃고 있는 모습일 것이다. 그러면 그가 '이거면 됐다'할 것만 같다. 끝이 어떻게 되던지, 또 어떤 사랑을 하던지, 매 순간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그러면 됐다. 끝이 좋지 않더라도 결국 우리의 사랑은 내게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우린 모두 죽음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머나먼 일처럼 잊고, 현재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우린 그래야 한다. 왜냐면 인생은, 사랑과 같아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우리의 마지막. 우리의 사랑의 마지막은- 행복하게 남을 수 있기때문이다. writer.miyaromance(1006cho@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