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본 남자의 스킨십 속 진심
이지데이 2014.04.10 11:59:33
심리학으로 본 남자의 스킨십 속 진심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의 사연들을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가 하면, 누가 봐도 호감의 표시인데도 다시금 재차 확인 사살을 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또 분명 이는 누가봐도, 호감이며, 좋아함인데, 그것을 아무리 표현해도 모르는 둔감한 사람도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건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 아닐지.
하지만 이를 잘못 오해하면 개망신살이 뻗치거나, 너무 둔감해도 이를 몰라도 좋은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눈치껏 상대를 간파하는 것이 인연 찾기 첫번째 관문이 아닐지.
심리학 근거로 본, 상대방의 터치에 대한 본심이 여기 있다. 지금 누군가 당신에게 이러한 행동으로 곁을 둔다면 한번쯤 의심해보아도 될. 물론 이건 확률적으로 높은 수치를 말할 뿐, 모두다 정확하게 일치 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회식 자리에서 이 남자, 빈 내 술잔을 채워주며 팔꿈치로 내 팔을 쳤어요.
- 이 경우는 오해하면 망신살이다. 그 동료의 터치는 그저 친근함이다. 좀 더 친하게 지내고픈 호의적인 마음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것. 장난스레 당신에게 활짝 웃어 보였다 한들 그 남자의 단순한 친절이거나 타고난 바람기일 확률도 배제하면 안 된다.
차도에서 가까운 길가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내 어깨에 손을 얹었어요.
- 당신의 안전을 고려한 행위이다. 보호해 주고픈 마음이랄까?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잠재의식이 숨겨져 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당신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있다는 증거. 왜냐? 남자는 여자를 보호해줌으로써 그 애정과 자신의 마음이 묻어나기 때문. 이때 확실한 것은 이 행위를 빌미로 더욱더 발전된 스킨십이 있었다면 그건 당신에게 반한 확률 80%이상이다.
길을 함께 걷는데 자꾸만 그의 손등이 내 손을 스치는 거 있죠
- 그 남자, 지금 당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남자는 지금 당신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한 마음인지 아닌지는 두고 볼 일이다. 남자의 손등이 여자의 손을 자꾸 건들이고 있다는 것은 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노심초사하며 탐색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괜찮겠다 싶을 때 혹은 이 여자도 내게 호감이 있구나 싶을 때 그는 여자의 손을 덥석 잡아버릴 것이다.
그 남자 조금 산만했어요. 그러다가 뭐가 묻었다며 내 머리에 손을 갖다 대더군요.
- 남자가 산만한 것은 당연하다. 당신에게 어떤 식으로든 터치를 감행하고 싶지만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서 고민한 끝에 한 행위였을 테니. 당신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 또 당신과 좀더 친밀함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다. 전자든 후자든 어떤 식으로든 당신과 남녀관계로서 발전시키고픈 마음은 확실하니 그 남자의 산만한 모습도 귀엽게 봐 줄 것.
집 앞에서 그 남자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내 뺨에 손을 갖다 대었어요!
- 이 경우는 대체적으로 헤어지기 싫거나,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할 때, “그녀가 예뻐죽겠음”을 의미하는 바이다. 그녀를 집으로 들여보내야 하지만 좀 더 있고 싶은 그 남자의 간절함이랄까?
| 글 : Arom(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 이지데이 컨텐츠는 무단 전제,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블로그나 홈피로 담아가실때는 출처를 밝혀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