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말하는 이런 여자가 쉬운 여자
이지데이 2012.05.31 14:48:35
| 선수들이 말하는 '이런 여자가 쉬운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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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좀 만나봤다 하는 남자, 그들을 우리는 ‘선수’라고 지칭한다. 이런 선수들에겐 여자 꼬시는 작업도 기술이지만 꼬심에 넘어갈 여자를 고르는 것도 큰 테크닉 중 하나. 100% 넘어뜨릴 수 있는 여자의 스타일을 미리 알고 그들의 머리 위에서 논다면 은밀한 손길을 피해갈 수도 있다. 그가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면 당신을 쉽게 보고 있음에 분명하니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일단 피하고 보자. |
| 그를 원하지 않으면 절대 취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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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선수들에게 가장 쉬운 여자는 첫 번째 동종 업계 선수, 그리고 두 번째가 바로 취한 여자이다. 술에 취한 여자는 방심에 의한 무방비로 ‘침대행’에 동조하게 되어 있다.
같은 과였던 그녀는 170cm가 넘는 키에 상큼한 얼굴의 누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다. 그런 그녀를 놓칠 리 없는 나였지만 그녀 또한 줄 듯 하면서도 여관 앞에선 발길을 돌리는 고단수(?)였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신 한잔의 양주에 맥없이 쓰러지는 그녀를 보곤 치밀하게 그녀를 넘어뜨릴 계획을 세웠고, 마침내 나이스 타이밍이 왔다.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가볍게 칵테일 한잔하자며 근처 바에 들어섰고 내가 주문한 것은 탄산음료가 들어간 양주 칵테일. 양주에 약한 그녀는 처음엔 경계를 하더니 이내 맛있다며 홀짝홀짝 잔을 비웠고 결국 눈이 풀리고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는 나의 계획대로 일사천리! 양주 냄새가 나는 그녀의 입술에서 발끝까지 내 타액으로 적셔주는 쾌감을 맛보았다. 물론 침대 위에선 그 동안 만난 여자들과 별 차이는 없었지만 왠지 모를 뿌듯함이랄까. (27세·대학원생) |
| 농도 짙은 만담에 섞이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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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들은 야한 이야기를 하면 화제를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리며 싫은 내색을 하기 마련이다. 특히 남자와 단둘만의 자리라면 더욱 더 그렇다. 그런데 야한 이야기에 좋다고 웃으며 동조하는 여자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쉬운녀’자라고 할 수 있다.
그녀들은 처음엔 웃기만 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게 된다. 인터넷에서 봤다거나 누구에게 들었다고 연막을 치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농도 짙은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야기는 체위와 각자의 경험까지 이어지고 두 사람의 머릿속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게 된다. 경험이 있는 여자와 농도 짙은 섹스 이야기를 한 후의 분위기는 함께 나눈 이야기만큼 농도 짙은 결과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섹스에 대한 경계심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후의 작업은 아주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술을 마시고 있었다면 2차를 유도하고, 차를 마시고 있었다면 화장실에 갔다 오는 척하며 옆자리에 앉는 거야. 처음부터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그녀들도 마음속으로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까 결코 어렵지만은 않아요." (26세·직장인) |
| 밝히는 여자의 관상은 따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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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관상을 꽤 믿는 편이다. 어려서부터 신문에 나오는 오늘의 운수 같은 것을 많이 봐서 친근하기도 하지만 관상은 통계학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업에 들어갈 여자를 고르는 데도 나름대로 관상학의 힘을 빌리곤 한다.
‘‘쉬운녀’들은 일단 전체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살갗이 가무잡잡한 여자들이 많다. 말라야 갖가지 체위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여자나 짧은 단발머리인 여자도 성욕이 강한 편이라 볼 수 있다. 목소리도 한몫 하는데 플레이 걸 기질이 있는 여자들의 목소리는 허스키하고, 눈이 가늘고 길며, 눈웃음을 치고 눈에 촉촉함이 있다. 본인이 싫던 좋던 상관없이 남자 관계가 복잡한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손금을 봐주겠다거나 관상을 좀 볼 줄 안다고 했을 때 쉽게 응하는 여자들, 그녀들은 이미 반쯤은 넘어왔다고 봐도 좋다. 손을 만지고 얼굴을 들여다본 후의 작업은 남자들의 ‘말발’에 달려 있는 정도니까. (30세·자영업) |
| 은근슬쩍 스킨십에 넘어가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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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아무리 선수라도 상대방이 목석이라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일단 가벼운 터치로 그녀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괜한 힘 빼지 않고 ‘자빠뜨리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함께 길을 걷다가 오토바이가 지나치면 몹시 놀란 듯 재빨리 그녀의 어깨를 잡아당겨본다. 처음엔 놀라겠지만 의도적인 것이 아니니까 그렇게 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다 우연인 듯 손길을 부딪치게 되고, 또 가끔 어깨로 등을 감싸거나 팔꿈치로 가슴을 느껴본다. 그때마다 놀라거나 자꾸 거리를 두려는 여자라면 좀 더 시간을 가져야겠지만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여자라면 두 번째부터는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지하철 혹은 버스 안에선 늘 그녀의 뒤에 서서 우연인 듯 몸을 비비고, 어깨보다는 허리에 손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 그녀의 반응을 금방 읽을 수 있기 때문. 침대 위에서의 본격적인 행위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늘 그녀를 자극하고, 그녀 또한 그 자극에 반응해온다면 ‘침대행’은 멀지 않은 것이라 볼 수 있다. (25세·인턴) |
| 반드시 속옷을 챙겨 입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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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뜨리기 쉬운 여자는 그 의상만으로도 알아볼 수 있는데, 가장 확실한 것이 바로 속옷을 잘 입지 않는다는 것. 지난 겨울 나이트에서 만난 그녀는 수수한 외모와는 달리 속옷을 입지 않아 몸을 흔들 때마다 앙증맞은 가슴이 눈에 띄었다. 친구들과 미리 약속을 한 터라 나이트에 온다는 것을 알고서도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뭔가 ‘썸씽’을 기대한다는 것으로 판단했고 나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가슴선이 참 예쁘다’는 말을 던졌을 때 그녀의 눈가가 촉촉이 젖는 것을 보았다.
블루스 타임 때 가슴과 가슴으로 만난 우리는 그날 밤을 불태우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다. 속옷을 입지 않는 그녀들은 십중팔구 섹스도 능수능란하게 잘하는 여자들이라 할 수 있다. 미니스커트나 허벅지 깊은 곳까지 찢어진 치마를 입은 여자들도 쉬운 케이스. 자신의 다리를 흘끔흘끔 몰래 쳐다보는 뭇 남성의 시선을 즐기는 그녀들은 ‘필‘만 제대로 꽂히면 그 치마를 거침없이 벗어버릴 수도 있다는 뜻이니까. 내숭 떠느라 시간을 버리지도 않고, 몸매의 자신감이 침대 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할꼬. (28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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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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