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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늦어서 걱정돼서 전화했어. 많이 늦어? 너무 늦지 않게 들어가. 집에 가면 전화해” | | | | | |  | 
: “지금이 대체 몇 시야? 어디서 뭐 하는 거야? 집에 안가? 빨리 들어가! (버럭)”
(라고 말하고서는 십 분마다 전화하면서 그가 어디까지 갔는지 체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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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기다릴게. 문자라도 해줘” | | | | | | | : “(대뜸) 뭐야! 왜 전화 안 받아? 누구랑 있는 거야? 빨리 전화해! 지금 당장 (버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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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한 일 아니야? 전화 받아봐” 아예 묻지 않거나 알아서 눈치껏. | | | | | | | : “누구야?” (말해줄 때까지 캐묻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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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힘들어? 힘든 일이라도 있는 거야?” | | | | | | | : “요즘 너 왜 그래? 너! 사랑이 식은 거야? 예전 안 그랬잖아! 그때처럼 하란 말이야! (버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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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래. 납득할 수 있는 말을 해봐.” | | | | | | |
: “딴 사람 생긴 거야? 걔가 나보다 잘났어? 넌 절대로 내 곁을 못 떠나.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버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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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사랑인데 상대가 나를 ‘미저리’로 생각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아무리 안타까워해도 이미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는 집착으로 각인되었다면 회복하기도 힘든 법. 처음 그 한마디가 중요하다. 그 한마디가 상대에게 당신의 존재를 다르게 인식시킬 수 있고, 또 제일 중요한 나의 본심을 상대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을 테니까.
무조건, 버럭,하지 말 것. 너무 따지려고만 들지 말 것. 먼저 화부터 내고 시작하지 말 것. 화가 나더라도 정나미 떨어지는 말부터 시작하여 점수를 잃지 말 것.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 장, 말 한마디의 차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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