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심장은 불안하신가요?

대체 그 사람 마음은 뭘까? 날 뭘로 보는 걸까? 날 사랑하긴 하는 걸까?
설마 날 가지고 노는 건 아닐테지?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혹시 바람둥이 아닐까? 맞아! 아무래도 수상해....
미칠 것 같아. 마음이...마음이..아..파...그냥 ...죽.어.버.릴.까?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당신이라면, 이런 시기가 분명이 있었을 겁니다.
아니, 지금 이순간에도 이런 마음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불안한 마음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답을 얻지 못했을 때 생깁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건 아닌지 말예요.

사랑을 시작했을 때, 좋아한다고 너무 다 빨리 주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은 내게 궁금한 게 남아있지 않은데, 나는 다 알려줘 버리면 아무래도
당신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미 다 저질러 버렸다면, 이런 상태인 사람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일이
상대를 들들 볶는 일입니다. 추궁하고 다그치고...그래봤자 심한 불안감만더욱 커질 뿐이죠.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해바라기'니 '일편단심'이니 하며 아름다운 사랑이라 칭하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만 더 힘들뿐입니다. 더불어 상대도 피곤하게 만듭니다.

감정을 분산하세요. 물론 쉽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같이 영화보러 가지 않는다고 삐지지 말고 영화를 함께 볼 친구를 만드세요.
스키장에 같이 안가준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동호회를 가입해 함께 즐길 사람을 만드세요.
우울해 지면 술을 퍼마시고 청승 떨며 울지 말고 파티에 참여해 보세요.

별 것 아닌 거 같나요? 하지만 지금 당장해 보세요. 분명 달라집니다.
사랑한다고 해서 모든 걸 의지하고 같이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야 상대로 당신을 신비롭게 보고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는 겁니다.

자꾸 의심하고 궁금해 하면서 고통의 늪에 스스로를 빠뜨리지 마세요.
상대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행동을 하던가의 진실 여부를 떠나
그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생각,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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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너무 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했나요?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할 일입니다.
맹목적인 것은 가장 위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내 세상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행복은 '누군가'가 꼭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할 때 상대방도 나를 ㅉㅗㅈ아오게 됩니다.
나는 고통스럽고 힘들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나 스스로도 행복한 법을 알지만,
사랑을 나눔으로서 더욱 더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