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처럼 사람 피 말리는 일도 없을 겁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도 해주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일,
처음엔 온갖 연락을 다 해보다가 결국엔 화가 나고 욕까지 나오죠.
그래도 연락이 안닿으면 이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어디 가서 사고라도 난 게 아닐까? 혹시 죽은 건 아닐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길 가다가 번개 맞아 즉사할 확률이라고 하죠?

"그는 당신의 간섭이 싫어 떠난 겁니다"
"그는 당신이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 겁니다."
"그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겁니다."



잊으십시오. '기대'는 당신을 더욱 괴롭게 할뿐입니다.
만약 그가 돌아온다해도 당신은 이미 그에게 '절대적인 사랑'이 아니라
자신이 힘들 때 잠시 쉬어가는 정거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죽어도 그 없이 못살 것 같다면
절대 연락을 취하거나 돌아오기를 종용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그럴수록 그는 더욱 멀리 달아나 더욱 깊은 곳으로 숨어버리게 됩니다.
무관심으로 일관 하세요. 그나마 1% 그가 돌아 올 확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알아야 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라는 것, 잊지 말라고 한 거 기억 하시죠?
그런 먹을 게 있을 때 지 멋대로 들락거리는 들쥐 같은 남자에게
당신의 값진 사랑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마세요.

1초라도 더 빨리 그와의 인연을 끊는 것,
그것이 당신이 1초라도 빨리 행복해 지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