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재능과 미모를 갖춘 ‘엄친딸’ 채도경으로 변신한 배우 김유미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럭셔리한  ‘차도녀’ 룩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유미의 코디법을 들여다보자.

#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포인트, 재킷&모자

김유미는 깔끔하고 세련된 의상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자아냈다. 특히 블랙재킷과 모자 등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착용해 당당하고 도도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녀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가죽재킷과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를 믹스매치해 센스 있는 룩을 완성시켰다. 원피스는 허리라인이 노출되는 아이템을 택해 몸의 실루엣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가죽재킷과 같은 색상의 펠트 모자를 착용해 분위기 있는 연출을 시도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아이템은 메탈소재의 팔찌와 귀고리다. 그녀는 화이트 계열의 화려한 귀고리와 팔찌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 여성스러움과 청순함이 가미된 화이트룩, 셔츠&니트

오피스 룩을 연상케하는 흰 블라우스 역시 채도경 캐릭터의 도시적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한몫 했다. 김유미는 화이트 블라우스의 윗단추를 살짝 풀어 네크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양 쪽 소매 역시 적당히 걷어 올려 시크한 분위기를 더해준 것이 포인트.

더불어 블라우스 위에 걸친 액세서리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유미는 네크라인을 따라 목걸이가 흘러내리도록 연출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흰색 옷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화려한 팬턴트가 가미된 볼드 목걸이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패션 포인트를 잘 살려주는 요소가 됐다.

캐주얼 룩 또한 여성스럽게 소화한 모습. 김유미는 화이트 계열의 편안한 티셔츠에 와이어 헤어밴드를 착용해 우아함을 자아냈다. 그녀가 착용한 리본 모양의 헤어밴드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므로 데이트룩에 적극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