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여성미를, 안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배우 김소은의 스타일링 방법을 참고해보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배우 송재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녀는 여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패션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남심을 사로잡는 패션 연출법을 김소은의 룩에서 알아봤다.

#데이트 룩의 정석, ‘원피스’

김소은은 가상 남편 송재림과의 첫 만남에서 화이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선택한 원피스는 어깨와 가슴부분에 주름이 들어간 의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원피스의 미니멀한 기장과 긴 소매가 조화를 이뤄 전체 룩에 균형감이 더해진 모습이다.

플라워 원피스로 로맨틱한 패션을 완성하기도 했다. 병원에 입원한 송재림의 병문안을 가는 장면에서 그녀는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어깨에 장식된 물결모양 러플은 페미닌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 제격이었다.

김소은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데이트 패션을 연출하고 싶을 땐 H라인 원피스를 선택하면 된다. 일자로 떨어지는 H라인 원피스는 다른 의상에 비해 단아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분위기 있는 장소를 갈 때는 미디엄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에 발등부분이 오픈돼 있는 펌프스를 신으면 완성도 높은 데이트 룩이 탄생한다.

#귀엽고 깜찍하게 ‘홈웨어’ 연출!

신혼집에 입주한 김소은은 디테일함이 가미된 의상으로 큐트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가운데에 점선 무늬가 들어간 상의와 화이트 팬츠로 스타일링해 산뜻한 룩을 완성해 냈다. 또 이날 송재림과 이삿짐을 정리하는 장면에서는 리본과 프릴이 달린 블라우스에 화려한 쇼트 팬츠를 매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특히 남색 블라우스와 흰색 프릴이 대조를 이뤄 의상의 깜찍함이 더욱 강조됐다.

김소은은 베이비 핑크색 후드 티셔츠로 홈웨어를 완성하기도 했다. 커다란 프린트가 들어간 후드 티셔츠를 선택해 귀여운 매력을 어필한 것. 이처럼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홈웨어를 연출하고 싶을 땐 오버사이즈 후드 아이템으로 캐주얼하게 코디하면 된다. 여기에 짧은 팬츠나 슬림한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다.

심플한 아이템으로 홈웨어 패션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튼 소재의 티셔츠에 트레이닝 배기바지를 매치하면 내추럴한 이지웨어가 완성된다. 센스 있는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의상을 블랙과 다크 그레이 컬러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톤 다운된 컬러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부각시켜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