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소연은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블라우스, 팬츠, 슈즈를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와이드 팬츠다. 그녀는 자칫 부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컬러 와이드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해내 현장에 있는 취재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레이, 아이보리 컬러 등이 사용된 클러치와 팔찌, 반지를 감각적으로 매치해 룩을 더욱 럭셔리해 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의 국새를 삼킨 귀신 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온 산적 장사정(김남길 분)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 분)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남길, 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 이경영, 김태우, 설리, 박철민, 신정근 등이 출연하며 개봉은 오는 8월 6일이다.

사진: 이예은 기자